조카몬 (r20160329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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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법률
3. 사례
4. 대처법
4.1. 상책
4.2. 중책
4.3. 하책
5. 전망
5.1. 긍정적 의견
5.2. 부정적 의견


1. 개요


명절날 삼촌과 조카
조까 조카 + 몬스터의 합성어로 방문할 때마다 민폐를 끼치는 조카를 의미한다. 주로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당할 가능성이 높다. 꼭 명절에 조카에게만 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카 혹은 어린 사촌 정도의 나이대에게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명절 이외의 기간에 만날 일이 드물다보니 명절에 조카에게 당하는 것이 거의 공식화되어 있다.[1] 또한 한국에서는 개념이 잘 잡혀 있지 않은 덕질 관련 취미가 특히 피를 보는 편이다.
이 때문에 명절만 되면 소위 조카몬들에 의한 피해들 때문에 값비싼 물건들을 숨겨놓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 그리고 조카가 그걸 근성있게 찾아내서 박살을 내버려 친척들 간에 언성이 높아지는 정겨운 모습(?)은 명절 때마다 벌어지는 진귀한 구경거리 중 하나. 주로 소중한 물건들을 빼앗거나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다.[2][3]컴퓨터에 ActiveX가 수십 개쯤 깔린 걸 보면 왜 명절증후군인지 알 수 있다 강제 덕밍아웃이나 부밍아웃을 당한 사례도 꽤 있다.
특히 피규어덕, 프라모델덕, 레고덕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이런것들은 돈 + 발품/조립 등의 노력이 엄청나게 깨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쪽 세계를 잘 모르는 어른들 보기에는 그저 얼마 안하는 장난감일 뿐이라 '넌 형/삼촌/언니/이모가 돼가지고 그거 하나 양보 못하니?', '그 나이에 무슨 장난감이야?'라고 반응하므로, 뺏기거나 부셔져도 아무말도 못하고 쩔쩔매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니면 부모님들이 몰래 줘버리기도 하고... 왜 내가 산 물건들을 다른 사람이 다른사람한테 선물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 남의 소유물건에 대한 개념이 잡히고 남을 위한 배려가 늘어나거나, 아예 덕후가 되어 서로서로 말이 통하여 이런 개초딩화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어른들이 말리는 집안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은 이런 취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 큰 놈이 겨우 그거 가지고 그러냐?"라거나 "그깟 장난감 다 큰 네가 좀 양보해라.", "애들/동생인데 좀 봐줘라."라며 반쯤 강탈과 선처를 종용하는 어른들이 참으로 많다.맘충 항목에도 똑같은게 있다.
물론 키덜트오타쿠뿐 아니라 일반인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값비싼 화장품, 악세사리, 브랜드 옷, 심지어 연예인의 앨범과 싸인(!)도 일부 개념없는 사춘기 조카들에게 훌륭한 먹이감이 되기도 한다. 이런 품목 한정으로 친척어른몬도 있다
유사품으로 사촌몬도 있다. 개드립넷에선 어느 백수사촌동생PS4를 훔쳤다가 역관광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형 정신차려 참고. 사건의 발단 찾아가서 돌려받은 후기 후기1 후기2 어떤 어린 사촌몬은 밀덕기질이 있었는지, 그냥 예뻐보였는지 사촌형이 군생활동안 해외파병까지 다녀오며 수집해온 갖가지 군 관련 기념품을 탐내기도 했으니 이들이 노리는 대상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은 듯 하다..
삼촌몬(?)도 등장했다

만약에 당신의 아들과 딸이 그 조카몬들과 합세한다면 그들도 아들몬, 딸몬이 되어버린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드물지만 7세 이하 아동이라도 욕심이 없고 탐나는 물건이 보여도 달라거나 갖고 놀게 해달라고 떼를 쓰지 않는 애들이 있긴 하다. 보기 드물기는 하지만 아주 없는 건 아니니 소장품을 들켰다고 섣불리 절망하지는 말자.
여담이지만 2015년 9월 24일, SBS 8 뉴스에서 관련 보도를 했는데, 이 페이지가 잠깐 등장했다! (급한 사람은 2분 20초부터 보자) 이는 나무위키가 지상파 뉴스에 등장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2. 법률


친척들의 이런 행위는 절도, 재물손괴, 절도 방관, 동조, 방조 행위로 넘길수가 있다.[4] 내 피땀 털어가는데 옛정같은거 따질때냐
특히 프라모델, 자동차 모형도 그렇지만, 피규어나 구체관절 등을 포함하면 기본 10만원을 까고 들어가는 고가품들과,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책 등은 원가에서 몇배에 해당하는 돈을 줘도 못 구할때도 있다. 근데 만약 취미범위가 밀리터리 리인액트나 무선모형 같은걸로 넘어가면 만원을 기준으로 기본 숫자단위가 달라질 것이다. 무선모형 장난감같은거 만만하다고? 스티로폼으로 된 허접해보이는 비행기가 30만원 대가 넘어가는게 기본이며 엔진형들은 수백~수천만 원을 호가한다. 올 때는 차를 탔겠지만 갈 때는 아니란다
간혹 부모님 용돈으로 구매하면, 결국 부모님의 돈이니 부모의 소유물 아니냐는 이론으로 밀어붙이는 어른들이 있는데 용돈은 용돈을 받은자의 개인 재산이다.[5] 그리고 그 용돈으로 구매한 개인 사유물을 강압으로 뺏고, 파손물품에 대한 변상이 없으면 법률로는 훌륭한 범죄 행위이다. 무엇보다 용돈 준건 피해자 부모님이지 조카몬 부모가 아니다!
아무튼 법률적으로는 어떻게든 보상받을 방법이 있다. 하지만 어른이라는 이유로 친척끼리 왜이래? 하면서 어물쩍 넘기고 묵살하는 경우가 많고 법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웃어 넘기면서 유치하다고 치부해서 현실은 시궁창.[6]

3. 사례


  • 만화책을 찢거나 책에 낙서를 하는 경우.
  • 각종 모형을 가지고 놀다가 파손시키는 경우.
  • 컴퓨터를 헤집어 놓아서 애드웨어팝업투성이를 만들어 놓는다. 노트북 컴퓨터태블릿 컴퓨터의 경우 장난치다가 개발살내기도 한다.
  • 코믹월드 출품 용의 원고를 찢긴 사람도 있다. 찢기기만 한 건 양반이고, 그걸 가져가서 지가 그린 거라고 인터넷에 올려 원래 주인을 표절자로 몰아 마녀사냥당하게 한 일도 있었다.
  • 일본에서는 조카가 매직 더 개더링의 2억짜리 부스터 팩을 멋대로 뜯어서 큰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링크
  • 미술생도의 경우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미술생 용품들 전부 조카들에게 뜯긴 사례도 있다. 다만 여기선 고등학생이 이모 카드로 그 비싼 미술도구를 200만원어치나 구입하며 역관광을 시전했다.[7] 음대생이라면 좀 나은데, 악기 가격 비싼 건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어른들이 알아서 조심한다. 그랜드피아노나 하프 현줄 하나만 끊어져도, 바이올린에 흠집 하나만 나도 정말 재미있어진다.
  • 어떤 여학생은 취미로 모으던 한정판 져지친척 동생이 훔쳐갔다고 한다. 그깟 옷 주면 어떠냐, 친구들에게 선물받았다고 자랑해서 못 준다, 오면 밥 한끼 사줄테니 그냥 줘라 등등 온갖 암걸리는 드립들의 향연 끝에 돌려받기는 했으나, 아버지가 집안 망신시킨다며 딸의 뺨을 때리고 수집품 중 일부를 태워버렸다.

4. 대처법


이에 대한 대처로는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상책' '중책' '하책'이라는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4.1. 상책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취향을 철저히 비밀로 하여 문제의 근원을 원천봉쇄 하는 것이 제일 좋고, 만일 취향을 들켜서 이러한 일에 휘말릴 여지가 있게 된 경우 해당 물품을 조카에게 보이지 않고 찾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금고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금고까지는 오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이 피땀 흘려 모은 수집품에 애정이 있다면 오버라고 할 수 없다. 장롱에 자물쇠를 박자
우선 컬렉션은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봉인 해두는 게 좋다. 컴퓨터 같은 경우는 비밀번호를 설정하던가 미리 백업을 해놓고 백업용 외장하드는 따로 고이 보관하는게 중요하다. 아예 키보드와 마우스만 분리해서 자동차 트렁크 등에 감춰두는 것도 방법이다. 극단적인 케이스로 장식장의 경우 유리창을 깨서라도 기어이 꺼내거나, 창고 구석에다가 상자에 넣고 자물쇠로 봉인해 놓은걸 기어코 상자 옆을 박살내서라도 확인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애들 목적이 형(누나, 삼촌)의 보물찾기 같은 경우가 되면 창고와 금고까지 무사하지 못한다. 이쯤 되면 정신장애가 의심되는 수준이지만 어린 애들이니... 하며 그리 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해자에겐 남일이니까.
사족으로 금고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등을 보관하는게 아니라, 서류랑 현금 등의 소형 귀중품을 보관하는 것을 전제로 만든 함이라 덩치와 가격에 비해 보관할 수 있는 물건의 양이 매우 적다, 차라리 열쇠가 달린 철제 캐비넷을 사용하는 쪽이 더 좋다. 만일 숨기는 사람이 취업한 일코인이라면 회사 업무와 관련된 자료와 서류가 있으니 열면 안된다! 라고 해두면 애들이 강제로 문을 따내려는걸 어른들이 막을수가 있다. 그리고 철제 캐비넷 자체가 또 가격대비 보관량도 높기 때문에 잘만하면 비싼 금고보단 더 좋을수도 있다. 물론 잘못하면 열리겠지만.
금고도 없고 철제 캐비넷도 없다면 여행용 캐리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위키러라면 대개 하나쯤 갖고 있을 것이다. 여행용 캐리어는 18인치에서 30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나오기 때문에, 대량의 물품을 보관하기에 적절하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을 법한 물품들을 모두 캐리어에 넣고, 잠금장치를 걸어 놓은 후 옷장 한구석에 깊숙이 숨겨두면 된다. 또 프라모델을 비닐에 싸서 가방에 넣거나 책가방에 넣는다. 책가방은 학교갈 때 쓰는 것이니 굳이 안 숨겨도 된다. 그러고는 이 안에는 회사 관련 자료가 들어 있다고 하는 등 '생계'에 관한 자료라고 하면 누구나 쉽사리 접근하지 못한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을 제지할 것이다. 단순히 장난감, 수집품, 컴퓨터에는 어른들이 철면피를 까는 경우가 높지만 '생계', '직장'에 관련된 문제라면 어른들도 함부로 말 못한다.
컴퓨터 등 쉽게 옮길 수 없는 물건은 최대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컴퓨터의 경우 임시 대책으로 윈도우 외의 OS를 깔거나 하드웨어적으로 손댈 수 없게 하는 게 낫다. 아니면 비밀번호 걸어놓고 중요한 자료 때문에 안된다고 하자. 컴퓨터 전원 케이블과 모니터 케이블만 분리해서 숨겨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적극적으로 선빵을 날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겠다. "요즘 유치원/학교에서 배운 노래/춤 좀 해봐" 라는식으로 시작해서 다른 어른들이 애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하고 이런저런 질문이나 무엇을 시키게 하면 애들의 움직임을 묶어둘 수 있다. 또는 2인용 보드 게임, 카드 게임, 공부 시켜주기 등 명목으로 묶어둘 수도 있다. 어쨌든, 위키러들이 어릴 때 어른들 한테서 당하던 싫은 경험을 그대로 애들한테 시전해볼 수도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괴롭히면 애들이 알아서 슬슬 피해간다.
그 외, 꾀병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방에 누워서 기침을 쿨럭쿨럭 거리는 등 크게 앓는 시늉을 내면 조카몬 부모들이 알아서 당신의 방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할 것이다.

4.2. 중책


자금력이 충분하거나 컬렉션에 여유가 있다면, 미리미리 "제물"을 준비해 놓는 것도 좋다. 짱구는 못말려, 도라에몽처럼 컬렉션적 가치는 낮지만, 어린애들이 좋아하고, 시간 때우기에 충분할 만큼 양도 많은 만화책, 경품 등으로 우연히 얻은 별로 비싸지 않은 장난감, '희생양'이 될 예비 컴퓨터를 미리 따로 준비해두는 것이다. 컴퓨터의 경우, 사양이 낮고 값싸고 낡은 컴퓨터 한대 정해놓고 OS를 아예 새로 깔아다 친척들 오면 포맷해버리는 것도 방법.
조카들이 찾아오면 이것들을 '선물'이랍시고 가지고 놀라고 내놓고, 조카들이 '선물'에 빠져서 시간을 보내다가 그냥 가버리면 이상적으로 해결된다. 갖고 싶어하면 줘버려도 될 정도로 자신에게는 가치가 없는 것이 좋다. 다만 어린애들의 시선에서 보더라도 뭔가 구려 보인다 싶으면 씨알도 안 먹히니 주의할 것.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장난감도 의외로 무시 못할 가격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물을 준비 해놨다고 해서 방심하고 자신의 컬렉션을 꺼내 놔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조카몬, 친척몬들이 가지고 노는것 보다 간지가 넘쳐 흐르는 것이 보인다면 들고 있던것 내팽개치고 내놓으라고 생떼 부릴 것이 뻔하다. 즉 제물을 준비한 의미가 없어진다는 얘기.
이건 진짜 팩트 중에 팩트다. 아무리 애들이 좋아하는 원색적인 컬러와 기믹을 가진 완구를 갖다봐도 애들은 성인취향으로 고도의 디테일과 조형미를 가진 완구를 훨씬 더 갈망한다. 즉, 당신의 눈에 좋아보인다면 애들 눈에도 좋아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 애들이 없어서 못사는 유행하는 완구를 제물로 갖다놔도 애들은 당신이 힘들게 도색하고 디테일업한 건프라를 갖고 놀고 싶어한다.
물론 이것도 재수가 없으면 갑자기 컴퓨터에서 이상한 굉음이 나더니 레드스크린이 뜨면서[8] 확실하게 사망하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 반드시 백업해 둘 것.
조카들과 친하거나 혹은 친하진 않아도 삼촌, 이모 역할을 다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컴퓨터 켜서 조카들과 놀아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 컴퓨터에 애드웨어 좀 깔린다 해도 지우는 게 어려운 건 아니니까 대인배 정신으로 넘어가자.[9] 직접 놀아준다면 급식게임 같이 해주는 게 좀 고역이지만 뭘 건드리는지 감시할 수도 있다. 조카들이 내 방에 들어와 있는 것 자체가 불안하다면 몸을 바쳐서 조카들 데리고 밖에 놀러 나가버리는 방법도 있다. 제일 만만한 건 역시 PC방이지만, 근처에 싸게 입장할 수 있는 유원지가 있다면 그쪽도 나쁘지는 않다. 돈이 좀 깨지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컬렉션을 확실히 지킬 수 있다면 그깟 1~2만원이 문제겠는가? 본격 꿈도 희망도 없는 삼촌들

4.3. 하책


해당 방법들은 효과도 미미하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괜히 하책(下策)이 아니다.
내 물건을 탐내는 조카가 귀엽지도 않거니와 관심도 안가는 성가시기만 한 존재이고, 조카의 부모에게 별로 눈치볼 필요도 없다면 그냥 당당하게 이것은 가격을 떠나서 내게 매우 중요한 물건이니 줄 수도 없거니와 만지는 것도 허락할 수 없다라고 고하면 된다.
자신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조카나 친척의 나이가 너무 어리다면 트라우마를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이라 주의해야 한다. 다만 이것은 어린아이에게 한정된 방법이며, 좀 컸다 하면 속된말로 개긴다. 이럴 경우는 리얼 파이트로 갈 수도 있다.리얼리스트를 양산하는 나무위키
수집품을 아예 숨기지 못한다면, 수집품의 가격을 어른들 혹은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줘서 함부로 다루지 못하게 한다. 해당 물건에 대한 정확한 가격을 또박또박 말해주고 망가뜨리거나 훔쳐가면 변상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시키는게 좋다. 역시 돈 얘기하는게 가장 빠르다 물론 돈 얘기를 해도 "그럴 돈이면 쌀을 사먹겠다"며 핀잔을 주거나 "애들이 망가 뜨리니 다시는 비싼것 사지 마라" "가까운 사이끼리 무슨 돈 얘기냐"는 둥 애들/동생 인데 좀 봐달라면서 막무가내로 얼렁뚱땅 넘기겠다고 별것 아니라는 듯이 돈 몇천원 남짓인 먹을 것을 사주면서 염장 지르는 경우가 많아서 얘기를 해줘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값비싸다는 점을 확실히 어필한다면 이런 경우도 가능하다

5. 전망



5.1. 긍정적 의견


현재 여러 방송매체에서 서브컬쳐 취미가 알려지고 이제는 서브컬쳐에 어둡지 않은 세대들이 부모가 되면서 상술된 뒷목 잡는 상황들은 서서히 사라질 전망이다. 2015년 시점에서 길게 잡아서 60년대 중/후반생, 70년대생들도 이제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둘 시점이고 최소한 "저딴 장난감이 얼마나 하겠냐?"라는 답답한 소리는 안 한다.
서브 컬쳐에 지식은 없는 사람도 "뭔진 몰라도 드럽게 멋져 보이니 싸구려 장난감 따위는 아니다" 말 한번 멋지게 하시네라는 개념 정도는 갖추고 있는 세대라서 변상해주기 싫어서라도 함부로 손은 못 대게 한다. 그리고 옛날처럼 자녀한테 용돈 몇푼 주고 장난감을 사게 하는 게 아니라 부모들이 직접 마트를 돌고 인터넷 쇼핑으로 장난감을 사다주면서 완구의 가격이 어떤지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몇푼이나 하냐는 식의 무식한 말은 안한다. 예로부터 값싸지 않은 물건의 대명사인 컴퓨터의 경우는 부모님들도 가격대를 대략 알고 있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또한 친척의 물건이라도 남의 물건이라는 개인주의 풍조가 확산되면서 명절에 벌어지는 참상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이기도 하다. 과연?

5.2. 부정적 의견


하지만 방송매체에서 긍정적인 내용보다는 흥미삼아 부정적인 내용을 왜곡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정적으로 알고 있는 일반인들도 적지 않고 역사는 반복된다고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맘충이나 입시위주 교육 등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에 기성세대가 된 부모들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아 밝다고만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가격을 안다 해도 어른이다, 어린애다 라는 개논리를 써서 빠져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가격을 대략적으로나마 안다고 해서 친척의 물건을 탐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 역시 지나치게 섣부르다. 극단적으로 말해, 자기 자식이 탐내는 물건이 정말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체면 깎여가면서[10] 자기보다 나이 어린 친척을 조르고 윽박질러서 달라고 조르지 않을 것이라는(차라리 자기가 사주겠다고 달래고 말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즉, 완구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을 알기 때문에 직접 사 주기는 부담되고, 그러니 만만해 보이는 나이 어린 친척을 윽박질러서 공짜로 얻으려 드는 경향이 더욱 강해진다는 것. '비싸니까 안 건드리는' 게 아니라, '비싼걸 공짜로 얻을(뺏을) 기회니까 어른들이 오히려 더 눈이 벌개져서 아이를 말리지 않는 것' 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이런 덕후물건의 가격이 가지는 억지력이란 것 자체가 덕후들 자신이 기대하는 것 만큼 크지는 않다. 물론 덕후상품의 가격이란 것도 편차가 매우 크기는 하나, 많은 경우 그 가격대는 수십만원 정도에 머무르고, 백만원대를 넘어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아직 정규 수입이 없는 학생 비중이 높은 덕후들의 입장에서는 용돈이나 알바비를 한푼 두푼 눈물나게 아끼고 모아 산 소중한 물건들이지만,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만한 정규 수입이 있는 입장에서는 선뜻 지출할 수 있는 돈은 아니라도 그렇게까지 뼈아픈 돈도 아닌 것. 요컨데, 한 쪽에서는 선뜻 지출하긴 속이 쓰린 액수니 어린 친척을 윽박질러 뺏으려 하고, 반대쪽에서는 상대가 강하게 나오니 그 정도 액수로 친척간에 감정 상하긴 싫어서 그냥 주라고 자식을 채근하는 것. 또 뺏어간 쪽에서는 뼈아픈 액수까지는 아니니 물건을 강탈하고서도 별 거 아니라고 스스로를 정당화 할 수 있고, 피해자의 부모 입장에서는 그게 선뜻 쓸 수 있는 가벼운 액수가 아닌 만큼 그런 데 투자하는 자식의 모습을 나쁘게 보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 또한, 아이를 키우는 데 이래저래 금전적 부담이 큰 한국에서는 '나눔' 문화라는 게 있어서... 수백만원대의 고가 유모차나 장난감 등도 아이가 커서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면 그 물건이 필요한 다른 가정에 선뜻 선물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물론 이런 나눔 문화 자체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 덕후의 수집품에 대해 부모가 유모차나 장난감처럼 '더 이상 필요 없는 것' 이라는 인식을 가져버릴 경우, 헬게이트가 열린다. 다시 말하지만, 어지간한 덕후물건의 금전적 가치는 적지 않은 부모들의 행동에 억지력이 될 만큼 높은 것은 아니다. 주의하자.
[1] 명절이 아닌 다른 때에 갑작스럽게 방문할 경우에는 답도 없다. 명절에는 미리 대비라도 할 수 있으니까.[2] 첫 링크에선 실전용 포켓몬이 들어있는 데이터를 초기화시켰다! 실전에 관심이 조금만 있어도 실전용 포켓몬을 뽑는 것이 얼마나 고역인지 알 것이다.[3] 링크로 걸린 사이트는 규정상 존댓말 금지, 이름 란과 이메일 란은 비워두기가 필수다. 되도록이면 나무위키에서 링크 타고 왔다는 말도 하지 말자.[4] 대부분의 경우 동거하지 않으므로 친족상도례는 적용되지 않는다![5] 예를 들어서 핸드폰을 자녀 명의로 구입 할 경우 핸드폰의 구입 대금을 자녀에게 증여한 것이 된다. 즉 그 핸드폰은 부모님의 재산이 아닌 자녀의 재산이다.[6] 그렇다고 해도 돈주면서 변호사에게 정식으로 수임넣으면 얘긴 달라진다. 정말 답이 안나오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면 사는 도시 또는 도내 법원 앞에 가보자, 사건수임에 목마른 변호사가 법원 주차장 자갈숫자만큼은 있을것이다.[7] 미대생들은 다 알겠지만 대학에서 사용할 미술용품들 하나하나는 문구점에서 파는 것들과 차원이 다르게 비싸다.[8] 이건 바이오스 영역까지 접근해서 개작살낸 결과물이다. 이거 쉬운게 아닌데... 보통 CPU등 발열이 심한 부분은 일정 온도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지게 되어있는데 그걸 제어하는 걸 지우거나 하게 되면 일정 온도가 넘어가고 그게 더 높아지면서 전부 개작살난다.[9] 다만 요즘은 애드웨어도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제어판으로는 못 지우고 일일이 시스템 파일과 프로세스를 뒤져가며 처리해야 하니 가상 OS를 깔아놓자.[10] 이런 사람들이 나잇값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잊기 쉽지만, 이런 꼰대형 인물들은 알고보면 굉장히 자기 체면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