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r2018032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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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원
3.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
4. 작명 및 제명
5. 태풍 이름 목록
5.1. 국내의 유명 태풍(한반도 내습순)
5.2. 기타지역 네임드 태풍
6. 피해 및 예방법
7. 태풍의 혜택
8. 대중 매체에서


1. 개요


한자: 颱風 . 클 태(太 또는 泰)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은 태풍 태, 몹시 부는 바람 태(颱) 자를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후술. 일본어로는 台風(たいふう, 타이후), 중국어로는 台风(táifēng, 타이펑), 영어로는 타이푼(Typhoon)이라고 하는데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북서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의 통칭.
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여 강하게 움직이는 것을 말하며, 적란운으로 분류되긴 하나 천둥번개는 치지않는다. 하지만 적란운과 같이오는경우도 있어서 천둥번개와 함께 엄청난 비바람을 쏟아내는경우도 있긴하다.
주로 늦여름~초가을인 7월, 8월, 9월에 태풍이 자주 발생한다. 한반도에 내습하는 태풍들은 거의 전부 이 3개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간혹 6월과 10월에 내습하는 경우도 드물게 일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열대성 저기압 문서로.
북태평양 서부는 열대성 저기압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강도로 봐도 가장 강한 놈들이 나오는, 열대성 저기압의 대표지라고 할 수 있다. 일년 내내 나오는데 6월에서 9월 사이에 나타나는 것들은 북서쪽으로 오다가 대만이나 남중국해 근해에서 편서풍을 타고 방향을 바꿔 크게 포물선을 그리며 일본이나 대한민국 방향으로 내습하며, 그 외의 계절에 나오는 것은 서쪽으로 직진하여 필리핀을 관통하여 인도차이나 반도 쪽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미국 쪽에서는 태풍을 무기화하려는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고 한다.[1]

2. 어원


영어 typhoon를 음역한 것이 태풍(颱風)이라는 설도 있고, 반대로 태풍의 중국어 방언(민남어 또는 월어)이 영어 typhoon의 어원이라는 설도 있다.

臺灣風信與他海殊異,風大而烈者為颶,又甚者為颱。颶倏發倏止,颱常連日夜不止。正、二、三、四月發者為颶,五、六、七、八月發者為颱。

대만의 바람은 정말 다른 바다와는 달라서, 바람이 크고 맹렬한 것을 구(颶)라 하고, 더 심한 것을 태(颱)라 한다. 구(颶)는 갑자기 생겼다가 별안간 그치지만, 태(颱)는 보통 밤낮을 이어 그치지 않는다. 1~4월에 발생하는 것은 구(颶)요, 5~8월 발생하는 것은 태(颱)다.

-

왕사진(王士禛)의 《향조필기(香祖筆記)》 中

청나라 초기 왕사진의 글을 보면 이때 이미 태풍을 의미하는 태(颱)가 대만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어서 태풍이 영어 typhoon의 음역이라는 설은 근거를 잃게 된다. 다만 이것이 당시 보편적인 용어는 아니었다. 당시 중국 대륙은 물론이고 조선에서도 태풍(颱風)이란 용어가 쓰인 예가 없고 구풍(颶風)이라고 썼으며[2], 심지어 강희제의 칙명으로 편찬된 한자사전끝판왕강희자전에 '颱'라는 한자가 실려 있지도 않다. 즉, 당시까지 颱는 지역 방언으로만 존재했던 것. 현재는 구풍(颶風)은 허리케인, 태풍(颱風)은 타이푼(typhoon)의 의미로 쓰고 있다.
한편 1504년 프랑스에서 typhon으로, 1588년 영국에서 typhoon으로 쓰인 바가 있다.
본래 'Typhoon'이라 하는데, 이것은 중국의 광동 일대에서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부는 강풍을 "大風(Tai fuŋ)"이라 부른 것을 영국 사람들이 들어 적은 것이라고 한다. (羅常培 설) 다만, 그 용례가 16세기부터 보일 만큼 오래인 것으로 보아 이러한 설명에는 의문이 있고, 혹은 선풍을 의미하는 어휘 "颶風"이 바닷길을 거쳐 아랍어가 차용해 "Tufan"이라고 되었다가, 다시 영어가 빌린 결과라고도 본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지, 분명 그 기원은 중국어 같다. 다만, 그리스 신화의 '티폰'이 유래라는 설도 존재. [3]
오늘날 이것을 다시 "태풍(颱風)"이라고 부름은 20세기 초반에 일본에서 Typhoon을 번역하면서 "台風·颱風" 식으로 적은 데서 왔다. 상당히 복잡한 기원을 가진 단어. 그러므로 놀랍게도, "클 태"를 사용하는 太風이 아니다.
정리하자면,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이를 가리키는 고유한 말이 존재했는데 이것이 서구권으로 들어가 typhoon이 됐고, 중화권에서는 단지 그 지역에 한정된 방언으로만 쓰이다가 근대에 이르러서야 보통으로 널리 쓰이게 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3.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


한국에 영향을 준 역대 최악의 태풍들은 20세기에는 1959년의 사라, 1987년 "셀마", 1991년 "글래디스"[4] 등이 네임드급 태풍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들은 21세기에 들어 대부분 갈아치워지는데(...) 2000년 "프라피룬"이 관측 사상 최대 풍속으로 신안군 앞바다를 할퀴고 지나가더니, 2002년 "루사", 2003년에는 악명 높은 매미가 내습했다. 사라호의 경우 하필 추석에 때맞춰 내습하는 바람에 전국적인 피해를 야기했고, 루사의 경우 재산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매미의 경우는 루사의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인 1년만에 다시 한반도를 강타한 강한 태풍인지라 루사 못지 않은 피해를 기록했다. 태풍 루사는 엄청난 강수량(강릉 870mm)으로 큰 피해를 입힌 반면에 매미는 역대 두 번째인 중심기압 950hPa을 기록하며 강수량보다도 강한 돌풍과 그로 인한 해일 등이 더 특징적이었다. 이는 태풍 사라와 비슷한 양상이지만, 사라의 피해는 당시 시설의 미비 때문에 강풍보다는 폭우에 의한 것이 많았다. 태풍 매미의 피해는 창원마산 항목 참조.
대개 1년에 2~3개 정도 방문한다. 2008년에는 7월에 태풍 갈매기대만을 휩쓸며 위협적으로 들이닥치긴 했지만 한반도에 들어서기 전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고, 그 외의 태풍들은 대부분 일본으로 비껴갔다. 그리고 2009년에는 드물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2010년에는 태풍 곤파스가 지나가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
그런데... 2012년에는 한 달 사이(8월 말~9월 중을 한 달로 계산할 경우) 우리나라에 태풍이 볼라벤, 덴빈, 산바 이렇게 3개가 연달아 몰아쳤다.
큰 태풍이 올 때 마다 적지않은 피해를 보지만, 사실 한반도에 오는 태풍은 대부분 동남아와 중국을 지나면서 풀파워 상태가 지나 많이 약화된 상태다.
참고로 태풍 위원회에는 미국도 들어있다. 무슨 일인가 싶지만 사실 미국령 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있어서고, 예전에는[5]미국에서 이름을 지어줬다.

4. 작명 및 제명


가장 처음 호주의 예보관들이 태풍에 이름을 붙였는데,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전세계에 퍼져있는 미군을 위해 기상정보를 제공하면서본격 지구방위대, 미국령 에 위치한 미 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영어권 이름을 붙였다. 내부자료를 타국에서 그대로 이용했기 때문에 당연히 영어권 이름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6] 여자처럼 순해지라는 뜻에서 여성 이름만 붙였고,의도는 좋았다? 일설에는 '기상 예보 담당관들의 아내 이름을 돌아가면서 붙였다'고도 한다. 이후로 이러한 여성이름이나 표현들이 성차별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1978년 이후 남녀 명칭을 교대로 붙였다. 남자 이름 중에서는 '어빙'이 비교적 유명한 태풍이다. 그러나 1980년대 중후반까지도 일본이나 한국 신문기사 등에는 "태풍이 도시를 할퀴었다"란 표현이 여전히 등장했고, 1990년대 이후에는 점차 사라짐다.
1998년 12월, 필리핀에서 나타난 태풍위원회에서 태풍 명칭은 태풍이 발생하는 지역의 것을 써야 한다는 기조를 확립하면서 2000년부터는 태풍의 영향 반경에 위치한 한국, 북한,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크로네시아, 그리고 을 영유하는 미국까지 14국으로 이루어진 태풍위원회에서 이름을 결정한다. 회원국에서 제출한 10개의 이름을 토대로 다섯 세트(Column)를 만들고, 태풍이 발생한 순서대로 이름을 붙인다.
그리고 태풍이 발생한다면 태풍이름은 일본 기상청이 태풍위원회의 이름을 참고하여 번호와 이름을 부여한다.
태풍이 지나치게 큰 피해를 입히면 다시는 그런 태풍이 안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당 태풍의 이름은 이후 목록에서 빠지고명예의 전당, 새로운 이름을 받아 쓴다.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고 해서 즉시 제명하는 것은 아니고, 태풍위원회에서 제명 여부를 결정한다. 근데 이 기준이 어떠한지, 2004년 한국남부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 메기의 경우 제명이 안되어 2016년에 다시 등장했다. 제명이 될 경우엔 대안으로 사용할 이름도 같이 정한다. 미리 준비된 이름이 140개가 있기 때문에, 회의하여 결정하는데는 충분한 시간이 있기도 하다. 태풍은 1년에 2~30회 발생하며, 제일 많이 발생한게 1967년 39회이다. 대략 4~5년치 이름이 예약되어 있는 셈.

5. 태풍 이름 목록


자세한 이름 목록 및 제명된 이름 목록은 태풍/목록 문서로. 원본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5.1. 국내의 유명 태풍(한반도 내습순)


취소선은 너무나도 크나큰 피해를 입혀서 제명당한 태풍들. 기상청 과거태풍예보
  • 3693호 (1936. 8) - 역대 사상자 1위 (1232명 사망) - 식민지 시절이라서 그 당시의 일본식으로 숫자를 붙였다. 참고로 현재는 일본도 한국처럼 이름을 붙인다.
  • 사라 (1959. 9) - 오늘날까지 회자하는 한국 근대사상 최악의 태풍. 항목 참조.
  • 빌리(1970. 8) - 1970년 8월 말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하여 큰 피해를 입혔다. 그리고 3년 후에 같은 이름의 태풍이 또 서해안으로 상륙했으나, 제주도를 지나면서 위력이 크게 약화해 3년 전에 비해 적은 피해를 남겼다.이걸로 서해안이 순결을 잃었다 카더라
  • 셀마 (1987. 7) - 기상청의 병크로 유명한 태풍. 당시 기상청은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해 한반도에 큰 피해를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정작 태풍은 한반도 남해안을 정통으로 타격했고 심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남겼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차린 기상청은 여전히 태풍이 예상 경로대로 지나갔다고 거짓보도를 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결국 사실관계가 드러나 기상청 고위직 상당수가 옷을 벗어야 했다.
  • 글래디스 (1991. 8)
  • 월트 (1994. 7), 브랜던(1994. 7) , 더그 (1994. 8), - 보통의 태풍들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었던 것과는 달리 이 태풍들은 그야말로 '효자 태풍'이었다. 7호 태풍 월트는 1994년의 가공할 폭염으로 발생한 가뭄, 특히 동해안 쪽의 가뭄을 조금이나마 커버쳐 주었고# 곧이어 올라온 11호 태풍 브랜던은 강풍을 어느정도 동반해서 해안가 쪽에 피해를 주었지만 호남 충청지역 쪽에 비를 뿌려주어 가뭄을 좀 더 해소시켜 주었다. 그리고 다시금 13호 태풍 더그가 올라와서는 가뭄 지역을 완전히 해갈시켜 주었다. 그 때문인지 보통 태풍 관련 뉴스에서는 농민들이 탄식하는 장면이 많지만 당시 뉴스의 농민들은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축제 분위기였다(월트 내습 소멸직후). 태풍 월트는 일본을 지나면서 약해진 채로 얌전히 비구름을 몰고오면서 비를 뿌리다 생을 다했다. 태풍 브랜던은 강풍을 동반했다 보니# 바다에서는 피해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육지에서는 특히 호남 영서 수도권 쪽에 많은 비를 뿌려주어 효자노릇을 했다. 태풍 더그의 경우 935hpa의 무자비한 위력으로 대만을 초토화시키고 올라오고 있었으며, 게다가 서해안으로 진입하여 한반도를 위험 반구 내에 포함하였기 때문에, 사라호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피해를 예상했지만#, 곧이어 따라붙은 14호 태풍 엘리엘리시켰다 더그의 세력을 약화시켰다. 이를 후지와라 효과라고 하며, 태풍 2개가 동시에 붙을 경우 세력을 약화시키거나 혹은 더욱 강하게 만든다. 실제로 2012년 볼라벤과 덴빈 때는 더그-엘리 때처럼 좀 약화되기를 내심 기대했으나.. 오히려 덴빈은 트위스트 스텝마냥 진로를 밟으며 열대성 저기압 하나를 더 꿀꺽하더니 결국 대만을 2번 쓸고 한반도까지 강타하고 지나갔다.(...) 여튼 이렇게 태풍이 약화된 와중에 킹왕짱 센 북태평양 고기압이 역대급 폭염을 뿌리고 있어서, 태풍 더그는 고기압을 뚫지 못하고 서해 주변을 며칠 동안 서성거리며(...) 단비만 뿌리고 소멸하며 불타던 한반도를 시원하게 식혀 주었다. 1994년 당시에는 전국민이 월트와 더그의 행보만 예측하고 쫒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당시 태풍 월트는 일본에서 넘어올 때 밀당(?)을 하면서 이런 기사가 나왔을 정도였고[7], 역시나 더그에 관한 관심에 대해서도 원래는 초강력 태풍이었다는 점도 있어서 거짓말 좀 보태서 같은해 벌어진 월드컵 수준 이었다.
  • 엘리 (1994. 8) -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고 오히려 엄청 강했던 13호 태풍 더그의 힘을 빼주는 숨은 효자태풍 이었으나 오직 이 태풍만 북극까지 상륙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이렇게 된 이상 북극으로 간다.
  • 페이 (1995. 7) - 이 때문에 나타난 씨프린스호 기름 유출 사고가 유명하다.
  • 재니스 (1995. 8) - 태풍 자체의 위력은 크지 않았지만, 태풍이 상륙할 당시 한반도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어 큰 비피해를 냈다. 특히 이 태풍은 직접 상륙한 남한보다 북한에 더 큰 피해를 입혔는데, 태풍이 상륙하면서 남한 지역의 비구름들이 북한으로 밀려나고, 설상가상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북한 지역에 최대 1,200 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북한 대부분 지역이 궤멸적인 홍수 피해를 입었고, 그에 따라 90년대 이후 휘청이던 북한의 경제난이 가속화된다.
  • 예니 (1998. 9) -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했다가 동해 쪽으로 진출하지 않고 남해쪽으로 빠지는, 그러니까 한반도에 왔다가 다시 돌아가 소멸하는(...) 특이한 진로를 보였다. 벨튀
  • 올가 (1999. 7)
  • 프라피룬 (2000. 8) - 북한에 영향을 주었던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했다.
  • 루사 (2002. 8) - 역대 재산피해 1위(5조 1천억)
  • 매미 (2003. 9) - 부산항 크레인을 쓰러뜨리고 신마산은 해일까지 겹쳐 문자 그대로 박살이 났다. 그리고 이 이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지역에 새로 지어지는 대부분의 아파트는 1층을 비운 필로티 형태가 되었다. 다른 아파트 건축 프로젝트들도 매미의 학습효과로 이 이후에 필로티 구조 건축을 많이 시도했다. 1층을 아에 띄어버리고 외부와 인접한 부분만 상가로 쓰고 나머지 공간은 텅 비워 주자장으로 써버리면 거주지가 물에 잠길 위험이 매우 줄고 물도 빨리 빠져나가기때문.
  • 메기 (2004. 8)
  • 에위니아 (2006. 7)
  • 나리 (2007. 9)
  • 곤파스 (2010. 9) - 서울 및 수도권을 정확히 직격한 태풍으로 유명.
  • 카눈 (2012. 7)
  • 무이파 (2011. 8)
  • 볼라벤 (2012. 8) - 볼라벤, 덴빈, 산바 세 태풍들은 크기가 작아서, 얻어맞은 곳에선 피해가 막심했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태풍이 왔는지도 몰랐다.(…)
  • 덴빈 (2012. 8)
  • 산바 (2012. 9)
  • 다나스 (2013. 10) -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1998년 이후 15년만에 한반도에 다가온 10월 태풍이다.
  • 나크리 (2014. 7) - 역대 비공식 일강수량 1위(하루 1,182mm)
  • 할롤라 (2015. 7) -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한반도에 다가온 태풍 가운데 드물게 동태평양에서 발생하여 날짜변경선을 넘어온 허리케인.
  • 라이언록 (2016. 8) - 초기에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으나(남해안, 동해안 일부 지역은 간접 영향) 이 태풍이 발달하면서 한달 동안 기승을 부리던 1994년 이래 최악의 폭염의 기세가 급격히 꺾였다.[8] 게다가 북위 30도 이북인 도쿄 남동부 해상에서 발생하여 곧바로 북동진하지 않고 역으로 남서진하여 오키나와 남동부 해상까지 내려가 세력을 키운 뒤에 다시 북동진하는 기이한 진행 패턴을 보였다. 이는 위에도 언급된 후지와라 효과 때문인데, 2016년 8월에는 일본 근해에 태풍이 3개가 동시에 내습했기 때문이다.[9]
위와 같은 경로로 일본 요코하마와 도쿄 일원에는 대피령이 발령되었다. 최후에는 진로로 예상되지 않았던 북한 함경북도 두만강 유역을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된 상태로 덮쳐 2016년 두만강 유역 대홍수라는 참사가 벌어졌다. 아주 엄밀히 말하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된 후 상륙한 것이지만, 대비가 되어있지 않던 북한이었기에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 라이언록까지 빗겨가면서 2016년에는 태풍이 한반도에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0월에 아래의 차바가 상륙하게 된다.
  • 차바 (2016. 10) - 10월에 한반도에 태풍이 접근하는 것도 드문 일인데, 이 태풍은 10월 태풍들 중 이례적으로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고 특히 동남부 해안 지역에 태풍 매미 이래 최대 피해를 입혔다.
  • 노루 (2017. 8) - 2014년의 태풍 너구리와 가장 비슷한 진로를 보이는 태풍. 작년 이맘때의 태풍 라이언록 처럼 한국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진 않았지만 대신 태풍 노루가 북상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한반도 쪽으로 밀어버렸기 때문에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왔다. 즉, 노루가 일본 가고시마 현에 상륙할때 경남 창녕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9.6도를 기록하였다. 한편 노루는 역대 세번째의 장수 태풍으로(한국 기상청 기준) 당초에 경상도 지방을 통과하여 동해로 빠져나갈듯이 보였으나 실제로는 규슈부터 동북 지방을 통과하며 일본 대부분의 지방에 큰 피해를 입혔다.

5.2. 기타지역 네임드 태풍


  • 베라 (1959. 9) - 1959년 가을은 우리에게는 사라로 기억되지만, 일본에서는 베라로 기억된다. 일본 역사상 최악의 슈퍼태풍 중 하나. 최저기압 895hPa.
  • 니나(1975. 7) - 최저기압 900hPa. 4등급으로 최성기를 맞이하고 1~2등급의 세력으로 대만을 관통한뒤 중국에 상륙해서 6시간만에 830mm의 비를 뿌리고 62개의 댐을 붕괴시켰다. 희생자 수는 약 229,000명
  • 팁 (1979. 10) - 중심기압 870hPa로 역대 최강의 위력을 가진 슈퍼태풍. 아래 "특이한 태풍들" 에서 다시 설명되어 있다.
  • 위니 (1997. 8.) - 강풍역직경 2,350km의 괴물 태풍.
  • 메기 (2010. 10) -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 하이옌 (2013. 11) -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약 1만명의 사망/실종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중이다. 열대성 저기압 항목의 "특이한 태풍들" 에서 다시 설명되어 있다.
  • 너구리(태풍) (2014. 7) - 강력한 태풍으로 성장해서 한국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 했지만 태풍이 서쪽으로 틀어져 일본을 강타했다.일본을 공격한다 더불어 한반도에도 일부 피해. # Neoguri라는 영문표기 때문에 넷상에선 네오구리로 불리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의 기상캐스터가 네오구리로 읽기도. 그외에 동명의 라면이 이 태풍이 불어닥칠때 판매량이 늘어 화제가 됐다.
[ No.4903638 ] 이미지 등록됨

므란티. 2016년 9월 13일 19:28.
  • 므란티 (2016. 9) - 중심기압 89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61m/s를 자랑하는 슈퍼태풍으로 21세기 들어 발생한 태풍 중 하이옌 이후로 최강의 위력을 자랑한다고 한다. 참고로 빨간색은 풍속 33~50m/s를 보라색은 풍속 51m/s 이상을 나타낸다. 당장 이곳에 들어가 태풍이나 풍속들을 확인하더라도 저렇게 보라색으로 표기할 정도의 위력인 태풍은 정말 희박하다.

6. 피해 및 예방법


크게 바람으로 인한 피해와 폭우로 인한 피해로 나누어진다.
예방법

7. 태풍의 혜택


여기까지 읽어본 혹자는 태풍을 피해만 주는 악랄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으나 이러한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이로운 점도 가져다 주는 두 얼굴의 존재이다. 태풍이 주는 주요 이점으로는

1. 수자원 확보 효과
2. 대기질 개선 효과
3. 해양과 호수의 녹조, 적조 억제 및 개선 효과
등이 있다. 특히 수자원 확보 효과의 경우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1년 강수량 중 여름철의 강수량 비율이 전체의 70%에 육박하는데 태풍은 장마전선과 함께 여름철 강수량을 책임지는 양대 산맥이다. 이 시기에 태풍이 올라오지 않거나 올라와도 비는 뿌리지 않을 경우 다음 해 여름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린다.
대기질 개선효과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최근에 더욱 돋보이는 효과로 태풍의 강력한 바람이 정체되어 있던 대기중 오염물질을 일시에 국외로 내보내는 효과를 준다. 굳이 요약하자면 환기효과 정도.
또한 강한 비바람은 호수와 바다의 녹적조를 싹 갈아 엎음으로써 녹적조를 파괴하는 효과를 준다. 태풍이 제때 적당히 오면 매년 여름 강과 바다에 진흙을 뿌리는 뻘짓을 안해도 된다는 말씀. 자세한 사항은 녹조적조 문서 참조.
그 밖에 범지구적인 효과로는 적도지방에 집중된 태양에너지를 상대적으로 부족한 태양에너지를 얻는 극지방으로 이송하여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한다. 비유하자면 냄비바닥에 달궈진 물을 냄비 위로 보내 냄비물이 전체적으로 데워지는, 순환효과를 가져온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피해는 덜 입히고 위에 언급한 이점을 뿌리고 간 태풍을 가리켜 효자태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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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중 매체에서



8.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태풍


  • 스킬
조화 드루이드의 스킬로 전방에 광역피해와 함께 적을 밀어낸다. 참고로 보스급 몬스터는 밀리지 않는다. 가끔 회오리와 이 스킬을 혼동하는 사람이 있다(...)
  • 아이템
오리지널의 필드 레이드 보스인 아주어고스가 드랍하는 에픽 양손검. 옵션 자체는 힘14, 민20, 체10에 무기막기 1%가 붙었는데 하필 아주어고스 드랍 테이블에 사냥꾼이 입찰할 만한 아이템이 없었기 때문에 냥꾼들이 손을 들었고 분쟁의 대상이 되었다.[10] 오리지날 초반기에는 1섭 아즈샤라의 EE 길드원 워지미(전사)가 '이거 들고 얼라 열심히 썰겠음' 외치면서 닌자해서 EE길드가 악명을 떨치는 데 일조하였다. 에픽 아이템 닌자로는 거의 최초로 벌어진 유명한 사건.[11]
[1] 반기성,'전쟁과 기상',명진출판사,2001[2] 조선왕조실록에도 태풍이란 표현은 없고 구풍(颶風)으로 표현했다. 태풍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것은 번역문이거나 오타다.[3] 티폰이 발음에 영향을 줬다는 설도 있다.[4] 진행 경로가 매우 특이해서, 서해상을 서북향으로 가로질러 랴오둥반도 서부까지 진출했다. ㅎㄷㄷ[5] 1999년 이전[6] 처음에 태풍의 이름을 지을때 미국의 입김으로 영어권 명칭으로 작성했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7] 기사에서는 태풍 월트가 우리나라에 오지 않고 계속 서진(西進) 하여 중국으로 바로 빠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송고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영남지방에 도달하고 소멸하였다.[8] 8월 25일까지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다가 8월 26일에 비가 오면서 갑작스럽게 날씨가 선선해졌다.[9] 특히 10호 라이언록과 11호 곤파스는 저위도에서 발생하여 북상해 온 태풍이 아니라 북위 30도 이북에서 발생한 태풍이다.[10] 권력의 단망토라는 전투력+적중 1% 망토도 있었지만 당시는 사냥꾼에게 '적중? 그거 먹는 거임?' 하던 시대라...[11] 흔히들 용개가 최초의 닌자로 인식되어 있지만 용개가 들고 튄 건 가방이다. 태풍검 닌자 사건으로 EE길드는 아즈샤라에선 거의 악의 축으로 인식되고 정상적인 던전 파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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