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r20190312판)

 


1. 개요
2. 과거
3. 현대
3.1. 서양
3.2. 이슬람권
3.3. 대한민국
3.4. 인터넷에서
4. 해당 국가
5. 전망, 극복과 한계, 결론 및 여담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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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عاداة السامية
에스페란토
Kontraŭjudismo[1], Antisemitismo[2]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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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에 대한 차별 및 증오. 넓은 의미로 보면 이스라엘 혹은 이스라엘인에 대한 차별 및 증오도 포함된다만, 그냥 이스라엘을 비판했다고 반유대주의자로 몰리거나 그 반대로 반유대주의를 비판한다고 시오니스트로 몰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유럽연합 산하의 인종차별제노포비아를 조사하는 유럽 모니터링 센터(EUMC)는 반유대주의를 다음과 같이 상세히 정의하고 있다. "특정한 인식으로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를 표현하고 유대인 개인들과 그들의 재산, 또는 유대인 공동체 기관과 유대교 종교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가하며, 공격의 대상은 유대인 집합체로 여겨지는 이스라엘을 목표로 삼는 것도 포함된다. 반유대주의는 유대인들이 인류를 해치려는 음모를 꾸민다고 비난하며, 또 그것은 사회의 부정적 일들에 대해 유대인들을 탓하는 데 자주 사용된다."
영어식 표현을 직역하면 '족에 대한 반감'이란 뜻이지만 실제로는 족 전체가 아닌 유대인 혹은 유대 민족에만 한정한다. 여기서 셈족 전체[3]로 확대하면 오히려 셈족 전체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랍인, 상대적으로 소수에 해당되는 에티오피아인, 아시리아인, 몰타인까지 다 포함된다. 언어 관련 정보 참조.

2. 과거


빌라도가 "도대체 그 사람의 잘못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으나 사람들은 더 악을 써 가며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외쳤다.

빌라도는 그 이상 더 말해 보아야 아무런 소용도 없다는 것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폭동이 일어나려는 기세가 보였으므로 물을 가져다가 군중 앞에서 손을 씻으며 "너희가 맡아서 처리하여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군중은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지겠습니다." 하고 소리쳤다.

마태오복음 27장 25절 (공동번역 성경)

역사적 기원은 상당히 오래되었다. 사람들은 기독교유럽에 확산되면서 유대인을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로 증오한 것에서 기원을 찾고 있다. 물론 단순히 예수를 죽인 사람들이라고 그러는 것은 아니고, 유대인들의 강압에 못 이겨 예수의 십자가형을 선고하며 자신은 이 일에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로마 행정관[4]에게 유대인들이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질 것이오."라고 발언한 부분을 근거로 삼는다. 하지만 역사가들 중엔 기독교가 창시되기 전부터 반유대주의와 유사한 주장이 등장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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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전쟁 기에 서유럽에서 수도 없이 일어난 유대인 학살의 한 장면. 십자군은 이를 '내부 정화'로 여겼다.
유대인들이 유럽에 흩어져 살면서 다른 민족을 깔보고 돈만 밝힌다는 편견과 미움을 샀다. 사실 이렇게 된 것은 중세 유럽인들이 자초한 면도 없잖은데, 유대인들은 유럽인과 달리 농사를 짓거나 농업에 종사하거나 하는 일이 금지되었고 어쩌다 토지를 소유하더라도 몰수되기가 일쑤였다. 그래서 안전자산인 현금을 선호하는 관습이 생겼고,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인 상업, 금융업에 종사할 수 밖에 없었다.[5] 대표적인 것이 베니스의 상인. 유대인들은 중세 시대부터 지정된 구역(게토)에 살며 게토 외 지역의 외출도 제한당했다. 십자군 전쟁 당시에는 더불어 십자군들에게 학살당하기도 했고 흑사병 창궐 당시 유대인들이 독을 푼다는 소문이 돌아 학살당하기도 해서 교황이 직접 보호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 외에도 시대가 혼란스러울 때는 수많은 사적 린치가 빈번했다. 이게 가톨릭으로 개종하면 그나마 약해졌지만, 그것도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는데 예로 스페인의 국왕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펠리페 2세는 조상이 유대인일 경우 본인이 가톨릭 신자라 할 지라도 군인이나 고위 관료가 되는 것을 금지하는 칙령을 내린 바 있다. 다만 폴란드는 유대인들에게 비교적 호의적인 편이었고 그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그곳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 말고도 아랍, 이슬람권이나 저 멀리 중국에도 반유대주의는 있었다. 송나라에선 1054년 유대인들을 대거 학살한 기록이 있으며, 중국인들에게도 유대인에 대한 증오가 만연했다는 기록이 있다. 아프리카나 일본, 동남아에까지 스스로를 유대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살고 있는 걸 보면 여기서도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비슷한 일이 벌어졌을 가능성도 크다. 기독교 국가가 아니었던 당시 중국에서도 유대인이 미움받은 것을 보면 예수 살해자 가설보다 민족주의와 고리대금으로 미움을 받았다는 가설이 더 설득력이 있다. 하여튼 멀리 멀리 퍼져나갔고 가는 곳마다 미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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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에서 태어나 이집트에서 활동한 유대인 철학자, 랍비이자 살라흐 앗 딘의 주치의였던 마이모니데스(Maimonides).
다만 이슬람 권 중에서 북아프리카나 서아시아에서는 종종 관리로 등용되었는데, 아글라브 왕조아이유브 왕조 시절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관료로 등용되었고 이베리아 반도의 이슬람 세력인 후우마이야 왕조도 대부분의 기간동안 유대인을 우대해 주었다. [6] 레콘키스타 이후 스페인은 유대인을 추방하였는데, 유대인들은 북아프리카로 가서 바르바리 해적에 참가하기도 하였고 오스만 제국으로 가기도 했는데, 후자 중에서 쉴레이만 대제 시기의 대재상 (그랜드 와지르)로서 활약한 이브라힘 파샤가 있다.

3. 현대


해당 문단과 해당 문단의 하위 문단에는 반유대주의인지, 아니면 반이스라엘/시오니즘주의인지 애매하게 서술된 부분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읽으실 때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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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서양


프랑스 혁명 이후로 각국의 정부들은 유대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면서 가시적인 차별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천 년 넘게 이어진 반유대 감정이 그리 쉽게 사라질 리가 없었다. 특히나 산업화로 소외된 농민들과 도시 빈민들은 유대인의 이미지를 자신을 착취하는 악덕 지주나 부르주아와 연결시켰다. 그리고 정치적 극우세력들은 대중 사이에 만연한 반유대주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이득을 챙기고자 했기에 사태는 더더욱 악화된다. 제정 러시아에서의 대규모 유대인 학살과 프랑스의 드레퓌스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들.
또한 20세기에는 이 반유대주의에 반공주의도 일부 섞였다. 반유대주의에는 기독교 우파가 상당히 밀접한 관계인데, 마침 러시아 혁명으로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이 들어서자, 위기감을 가진 기독교 우파의 반공주의 성향이 더욱 강해지고 여기에 반유대주의가 결합한 것. 우연히도 공산주의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카를 마르크스[7]와 유력한 혁명가인 레프 트로츠키 등이 유대인 출신이란 게 알려지면서 유대인=공산주의자라는 프로파간다가 생기게 되었고 이후 나치로도 이어진다.
반유대주의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홀로코스트라는 전무후무한 범죄로 절정에 달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충격으로 얼마간 반유대주의 자체가 서구에서는 철저히 사장되고 금기시되었다.[8] 하지만 이내 다시 유대인들이 사회 각계에 진출하자 반유대주의가 자라나기 시작했으며 게다가 종전과 달리 세계적으로 더 널리 퍼졌다. 더불어 이스라엘 안에서의 인종차별 및 저임금 노동으로 인한 다른 나라 노동자들의 반감도 반유대주의를 부채질하고 있다. 2014년 1월 5일, 아프리카 외국인노동자 추방을 국가적으로 벌이면서 에티오피아계 흑인 유태인들까지 구타하고 강제추방하면서 에티오피아에서 반유대주의(반이스라엘) 감정이 거세지고 있다고 한다. 2014년 8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인해 서유럽 등지에서 반유대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 반 이스라엘 시위, 유대인이 운영하는 상점 테러 등 실제적인 행동으로 표출되는데 이는 비단 반 이스라엘에 그치지 않고 서구인들 마음 속에 뿌리깊게 새겨진 반유대주의의 표출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문제는 반이스라엘주의가 그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정책을 반대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잠재되어 있던 전통적인 반유대주의 사상이나 네오 나치, 이슬람 극단주의 등과 결합하는 병크를 터뜨리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 때문에 딱히 이스라엘의 정책과 별 관계 없는 자국에 거주하는 토착 유대인들을 공격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며, 여기에 편승한 음모론자들은 나치 시절의 철지나고 허무맹랑한 유대인 음모론을 다시 꺼내오기도 한다. 이로 인해 반이스라엘주의의 정당성이 약해지고 오히려 악성 시오니즘을 더 정당화시키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물론 반 인권적인 행위를 국제적인 비난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기만 하는 이스라엘의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하나, 이스라엘 국내가 아닌 해외 각국의 토착 유대인들은 친 이스라엘 성향일 수는 있어도 이스라엘 국민은 아닐 것이고, 이스라엘 국적이 없다면 이스라엘의 정치에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것이 당연하고, 설령 이스라엘 국민이라고 해도 전부 이스라엘 정부의 정책에 공감하는 것은 아니니 이로 이스라엘의 활동을 이유로 이들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물론 해외 유대인들 중 이스라엘의 비인권적 행동을 옹호하고 그냥 비판도 반유대주의로 몰거나 때로는 팜플렛까지 돌리며(...) 홍보하기까지 하는 골수 시오니즘 지지자들이 적지 않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는 사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가 하는 짓이 개막장이라 해서 프랑스, 영국 등의 나라에서 남들한테 아무 피해 안 끼치고 자기들끼리 잘 사는 유대인들에게 화풀이 하는 건 도덕적으로 아주 저열하고 치졸한 짓이란 점은 둘째 치고,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의 입장에서도 결코 좋을 수 없다. 저런 짓거리를 하면 하면 할 수록 근대 세계와 세속 사회와 융화 하면서 합리적인 관점에서 이스라엘 정부가 하는 짓과 유대인으로서 민족/종교적 정체성에 거리를 두고 시오니스트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상식적인 유대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도 저런 식으로 시오니스트들이 진짜 전 세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말고는 갈 곳 없다고 주장할 만한 건수를 만들어 주는 것 만큼 멍청한 것도 없으며, 무엇보다 이스라엘 당국이 하는 것 그대로 아주 비열하고 저열한 행위이다. 막상 유대 시오니즘이 진짜 막강한 자본과 연줄로 정치 세력화 된 미국에서는 저런 짓을 할 꿈도 못 꾸고, 그런 사람도 없는 주제에[9] 그만큼 유대인들이 조직화 되어 있지도 않고, 홀로코스트라는 역사적 상처가 남아 있는 유럽 땅에서 애매한 유대인들 괴롭히는 건 결코 팔레스타인을 위한 미래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도 유대인을 겨냥한 총격테러와 반유대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시위가 버지니아 샬롯츠빌에서도 일어나는 등 미국을 주무르는 유대-시오니즘 파워에 대한 반감도 상당한 상황이다. 또한 포경수술 반대론자들도 미국 의료계에 상당한 입김을 행사하는 유대계 인사들에 대한 반감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
2015년 들어서 서유럽에서는 반유대주의 때문에 이스라엘로 이주하는 유대인들이 늘어났다. 이스라엘 정부는 10년간 해외에서 취득한 모든 자산과 소득에 면세 혜택을 주고 별도의 예산까지 편성하면서 이주 유대인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주 유대인들은 어디까지나 비싼 세금과 반유대주의 분위기를 피하려는 소수의 중산층과 부유층에 불과하다. 대다수인 서민과 하위층은 절대 떠나지 않는다. 게다가 이스라엘이 인종차별과 폭력, 테러, 전쟁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국가임을 해외 유대인들이 모를리가 없기에 이스라엘 이주는 해외 유대인들이 더욱 하지 않는다. 유럽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대인을 보호하며 그들에 대한 테러와 폭력을 막고 있다. 미국 역시 정부가 나서서 유대인을 보호하는 것은 마찬가지. 과거 유럽이 유대인을 박해하며 보호해주지 않았던 것과 차원이 다른 조치다. 특히 해외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정부 때문에 자신들이 피해본다며 누구보다 이스라엘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이다. 아예 이스라엘과 아무 관련없다며 선을 긋기도 한다.
서유럽에는 이슬람인들도 많이 이민가 있는 만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의한 반유대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등 서유럽 세속주의 뿐 아니라 유대인유대교에 대한 증오와 테러를 표출하고, 유대교 상점을 보호해주는 군인들에게 공격을 하는 등 반유대주의 만행을 저지르는 과격 무슬림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10대 소년들에 의해 유대인 묘비 300여기가 훼손되고 하켄크로이츠가 페인트로 그려지기도 했다. 서유럽의 기자가 유대인 모자(키파)를 쓰고 프랑스 거리를 10시간 동안 걸어봤더니, 자신을 "유대인~"하면서 비아냥대고 침을 뱉거나 라고 모욕하는 사람이 있질 않나, 어떤 무슬림 소년은 자기 엄마에게 "저 사람 저렇게 다니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같은 흠좀무한 말을 하는 등 반유대주의 정서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포착할 수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문단에서 후술.
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도 현지에서 비판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서유럽에서 만연한 반유대주의는 단순한 타인이나 특정 단체, 소속 인종에 의해 저질러진다고 볼 수는 없다. 그냥 인권에 대한 인식이 높고 언론 자유도가 크게 발전된 서유럽에서 인권 탄압, 민간인 학살의 만행들, 극우강경 세력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원론적인 반발감과 부정적 인식이 상당한 것도 크다.[10]
정 반대로 일부 시오니스트들이나 하레디처럼 유대교 극단주의자들이 단순히 그런 행동을 비판했다고 반유대주의를 외치는 통에 유대인 이미지를 나빠지게 하는 부작용도 있다. 심지어는 같은 유대인에게도 이스라엘을 반대했다고 반유대주의자라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이스라엘에서 시상을 거부한 나탈리 포트먼이라던가... ADL이나 시몬 비젠탈 센터와 같이 노골적으로 시오니즘과 연관이 있는 집단들은 자꾸 "이스라엘에 대한 반대, 이스라엘 건국의 정당성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을 제기" 따위 노골적으로 정치적인 항목을 추가하려고 드는데, 자기 조상들의 상처를 작금의 패권주의를 위해 팔아먹으려고 하는 행위에 비웃어 주면 될 따름이다.

3.2. 이슬람권


"역사에서, 최근에는 히틀러유대인에 대한 알라의 형벌을 집행했다. 유대인들은 히틀러가 저지른 일부풀리지만, 히틀러는 유대인들이 받아 마땅한 일을 집행한 것이다." - UAE의 인기높은 수니파 이맘 셰이크 유세프 알 카라다위[11]

팔레스타인 문제로 인해 반유대 감정이 하늘을 찌를 듯이 높다.
현대의 이슬람 극단주의는 반유대주의와 관련이 매우 깊다. 충격적이지만 거의 네오 나치만큼이나, 혹은 어중이 떠중이들이 모여든 어지간한 네오 나치 조직보다 '나치의 직계'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무렵에 아돌프 히틀러나치스는 대영 제국과 프랑스 같은 식민지 대국들인 서양열강들에 대항할 목적, 그리고 시오니즘에 대한 반발을 이용하여 아랍 국가들과 유색인종 국가들에 접근하였다. 아랍 정치인들과 나치스는 빠르게 접근, 교류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아랍의 이슬람 이맘, 율법학자들과 정치인들이 나치즘에 영향을 받았다.
사실, 이 무렵 나치스에 매료된 인물은 세계 각국에 적지 않으며 전후에도 나치즘의 영향은 상당했다. 아랍권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아랍민족주의를 내세운 바트당이나 나세르주의 역시 조직 측면에서 나치스와 유사했다. 나의 투쟁이 '"나의 지하드"'라는 제목으로 아랍어로 번역되었고 아랍 세계에서 널리 읽혀졌다. "하늘에는 알라, 지상에는 히틀러가 다스린다."는 포스터가 시장에 나돌기도 하였다. 참조 이슬람 극단주의의 문제는 자신들의 뿌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상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주요 인물의 나치 부역으로 인하여 나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슬림 형제단의 창립자 Hassan al-Banna는 공개적으로 반유대주의 / 반시오니즘 사상을 받아들이고 나치스와 협력할 뜻을 밝혔다. 아민 알 후세이니처럼 나치스에 부역한 자도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나치스의 반유대주의 / 반시오니즘은 아랍 민족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 내부로 광범위하게 침투하였다. 참조
이 과정에서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유대인 음모론"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 극단주의가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이유를 '팔레스타인 아랍인이 억압받는 것에 대한 반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슬람 극단주의의 적대활동은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많다. 실제로 서구에서 일어난 반유대주의 증오범죄나 테러의 상당수가 이슬람 과격 신자들의 소행이며, 일각에서는 서구의 극우파보다 이슬람 이민자들의 반유대주의가 더 심각함을 우려할 지경이다. 이들은 나치가 만든 유대인 음모론을 받아들인 탓에 진지하게 유대인이 세계를 정복하려 한다고 믿고 유대인을 적대시한다.
이슬람권에서 반유대주의가 쉽게 퍼진 데에는 무함마드의 영향도 매우 크다. 7세기에 무함마드는 정복 지하드를 수행하면서,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유대인 부족을 추방하거나 학살하였으며, 이것을 꾸란으로 합리화하였다. 무함마드도 처음에는 유대인들에게 호의적이었다. 꾸란에서 유대인들이나 그리스도교인을 호의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은 모두 메카에 계시된 구절들이다. 무함마드는 유대인이라면 자기 주장을 더 쉽게 받아들이리라 예상했던 듯, 기도하는 방향을 예루살렘으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무함마드가 622년 메디나로 도피한 뒤, 메디나에 사는 유대인 부족들과 접촉하며 환상이 깨졌다. 유대인들은 무함마드의 종교적 주장들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무함마드가 "나를 도와 메카를 공격하자." 하는 말도 거부하였다. 이방민족인 유대인들이 어떤 아랍 부족을 적대하면 자칫 공적(公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한 것이다.
어느 시점부터 무함마드는 유태인들을 적대하기로 방침을 바꾼다. 624년, 무함마드는 메디나의 유태인 부족 중 바누 까이누까(Banu Qaynuqa)를 축출하였으며, 꾸란도 유대인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한다. 그리하여 기도의 방향도 메카로 바꾸었으며 유대인들을 '안식일을 어긴 자', '가르침을 위조한 자' 등으로 칭한다. 625년에는 전투에서 아무 소득이 없자, 무함마드는 갑자기 "나에게 천사가 나타나 바누 나디르(Banu Nadir) 남자가 돌을 들고 지붕으로 올라가 날 죽이려 한다고 경고하였다." 하였다. 바누 나디르는 당시 메디나에 남은 유태인 부족의 이름이다. 무함마드는 이 경고(?)를 근거로 바누 나디르를 메디나에서 축출하고, 그들의 집과 재산을 지지세력에게 나눠주었다. 627년에도 전쟁이 없었다. 그러자 무함마드는 칼 끝을 메디나에 남은 마지막 유대인 부족 바누 꾸라이자(Banu Qurayza)에 돌렸다. 무함마드는 바누 꾸라이자가 적대세력과 손을 합쳐 메디나에 들어올 길을 만들어주려고 했다는 명분으로 공격하였다. 무함마드의 지지자 한 명이 유대인 남자를 죽이자 무함마드는 계시를 받았다고 하면서 이를 승인하였다. 그리하여 그날 바누 꾸라이자 남자가 전부 살해당하고[12] 여자와 아이는 노예가 되었다. 무함마드는 유대인들아 자기 편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자, 유대인 부족들을 하나씩 처리하였다. 전쟁으로 전리품을 얻지 못한 때마다 유대인 부족을 축출/살해하고 재산을 지지세력들에게 나눠주었다.
그 이후로도 무함마드의 언행을 기록한 하디스에는 무함마드가 말했다는, 유대인들에게 적대적인 내용들이 많다. 가령 유대인들은 무슬림들을 공격하려는 본성을 타고 났다는 둥, 최후의 심판날이 되면 유대인 마지막 한 명까지 죽으리라는 둥 그 내용도 강경하다.
따라서 이슬람의 역사에 대하여, 꾸란과 하디스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일수록 반유대주의에 심취하기 쉬웠다. 무함마드가 이미 반유대주의의 모범을 보였으며, 하디스를 통해 유대인들은 무슬림과 천성적으로 함께 할 수 없는 악한 세력이라고 명분까지 주었다. 따라서 이슬람 이맘 등이 나치즘과 접하였을 때, 마치 물 만난 스펀지처럼 그 내용을 받아들임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말도 안되는 철지난 유대인 관련 음모론을 주절주절 떠드는 모습을 숱하게 볼 수 있으며, 이는 터키이란 같은 메이저 이슬람 국가들의 지도부와 지식인 계층 역시 마찬가지다.
  • 왜 서구 세력이 아랍권을 공격하는가? 유대인 때문에.
  • 왜 이슬람권이 서구 세력보다 약해졌는가? 유대인 때문에.
  • 왜 유대인들이 할리우드 영화를 만드는가? 무슬림들을 타락시키려고.
그래서 그런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비난하는 나치슬람(Nazislam)이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3.3. 대한민국


원래 대한민국의 경우 일단 반유대주의는 결코 다수가 아니었다. 근현대 이전까지 한반도에 유대인이 이주하거나, 한국인이 유대인과 접촉한 사례도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반유대주의가 존재할 이유도 없었다. 그리고 현대 이후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외교상 오랫동안 우호 관계를 맺어왔고, 반유대주의는커녕 권위주의 독재 정권 때 교련 수업에서 유대인들을 찬양한 사례가 있는 등 오히려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인 시각이 강했다. 게다가 한국 개신교는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이라고 찬양하던 미국 근본주의 개신교 영향을 받아 현대 이스라엘이 마치 기독교 나라인양 찬양하기도 했다.
한국이 과거 이스라엘에 대하 매우 크게 우호적일 때는 세상의 지혜를 가르쳐준다고 하며 유대인을 존재하게 했다고 생각한 탈무드 열풍이 크게 불었으며, 유대인 자녀 교육법, 유대인들의 성공 비결등등을 배우자는 의견이 아주 컸었다. 과거 군대에서는 작지만 강한 국가, 안보가 튼튼한 이스라엘을 배우자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는 국가로 포장했다. 현재도 이스라엘에 대해 우호적인 목소리를 비추는 안보 동영상들을 틀어주고 있다. 또한 보수 기독교에서는 아예 선택받은 민족을 주장하여서 이스라엘에서는 기독교에 대해 거세게 탄압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유학파에게서 이스라엘을 가보지도 않고 유대인을 만나보지도 않고 무작정 망상을 품는다는 비웃음을 예전부터 들었고, 이러한 과도한 찬양에 개독은 어쩔 수 없다는 역풍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이러한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환상이 많이 줄고 이스라엘에서 국가적으로 탄압하고 격리하여 수백만명이 인도적 위기에 처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학살당하고 잔학행위가 벌어지는 등의 팔레스타인 문제,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유대세력에 대한 음모론 등을 바탕으로 인터넷에서의 유대인이나 이스라엘에 대한 반감이 차츰 나타나고 있다.
앞서 언급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행패를 일제강점기와 동질시하기도 하지만 이는 오류인데 그 이유는 참조.
또한 현실적인 외교 면에서도 대한민국은 이스라엘과 어느 정도 이상의 우호 관계를 맺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이 우호 관계를 맺는 모습을 너무 노골적으로 대외에 나타낼 경우, 이스라엘과 기존 이슬람권 국가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이익을 얻던 한국의 외교 균형이 무너진다. 그래서 이스라엘에 대해선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다. 이는 조금 복잡한 내용이므로 한국-이스라엘 관계 문서를 참고할 것.

3.4. 인터넷에서


네오 나치 모임같은 정치적 딥웹을 차치하고 본다는 전제 아래, 여러 계층이 몰려들 만한 대형 사이트 중 영어권 인터넷에서는 4chan, 그중에서도 /pol/이 반유대정서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그러다 보니 4chan 트롤링 페이소스의 정수인 Encyclopedia Dramatica의 경우 나치 드립과 더불어 많이 쓰이는 드립이 반유대주의 드립이다. 다만 이 경우에는 십중팔구가 농담이지만 실제로도 그런 인간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 2016년 이후 인터넷에도 대안 우파성향의 네티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유튜브의 나치독일 관련 동영상[13]에는 항상 홀로코스트 피해자, 특히 유대인 비하발언이 베댓으로 올라가있다. 나치관련 매체를 금지하는 일부 국가에선 나치가 나오는 동영상이나 밈을 시청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 동영상에는 십중팔구 왜 차단당했냐는 댓글이 올라오고 그 답글로 'Jewtube'를 달며 빈정대기도 한다. 고의적인 관심 유발 트롤링일 수도 있지만, 이에 찬동하는 네티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결국 인터넷상의 반유대주의는 나치 옹호, 더 나아가선 네오 나치스런 성향까지 나아가게 된 실태다. 기존 영미권 인터넷의 반유대주의 정서와 최근 급격히 대두된 대안 우파가 맞물려 탄생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겠다.
인터넷에서 잘 쓰이는 반유대주의적 용어는 다음과 같다.
  • ((())) - 유대인이거나 유대인으로 의혹되는 인물의 이름에 표기해넣는다.
  • Goy - 유대인이 비유대인을 부르는 용어인 Goyim을 줄이며 보통 유대인에게 이용당하는 백인들을 조롱할때 쓰인다.
  • Holohoax - Holocaust+Hoax. 말 그대로 홀로코스트 허구설
  • JIDF - Jewish Internet Defense Force. 보통 유대인이나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의견이 나오면 이런 말이 나온다. 참고로 실제로 있는 조직이다.
  • Oy vey - 유대어로 이런, 아이고 같은 의미.
  • Shlomo - 한국으로 따지면 철수같은 이름. 어원은 그 유명한 솔로몬왕. 보통 특정 국가인을 전형적인 이름으로 부르듯이 비슷한 의미다.
  • 셰켈


4. 해당 국가


여론만 적대적이고 정치적으로는 중립적이거나 우호적인 경우는 별(☆)표.
  • 유럽 국가들. 물론 나라나 대우는 달랐고 우호적이었던 경우도 많이 존재.
  • 나치 독일
  • 중동, 이슬람 - 팔레스타인 문제로 인해 반유대 감정이 매우 심하다.
    • 팔레스타인 - 당연하지만 무력으로 점령당하고 있는데 좋아할 리가 없다.
    • 레바논 - 헤즈볼라를 비롯한 이슬람 세력 한정. 마론파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친이스라엘 성향이며 실제로 레바논 카타이브당은 1975년 내전 당시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 말레이시아 - 동남아 이슬람권 국가의 특성 때문에 이스라엘과 유대교 자체를 적시하고 있다. 당장 여권에도 대놓고 "이스라엘은 여행금지국가"라고 써 놓았으니...
    • 브루나이 - 말레이시아와 동급.
    • 사우디아라비아 - 전통적인 이슬람교의 원조국답게 유대교유대인에 대한 혐오가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시오니즘 찬양을 엄금하고 있다. 또한 여권 인장란에 이스라엘 국장 인장이 날인되어 있어도 자국 입국을 금지시키는 강경한 태도도 있다.
    • 시리아 -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로 전쟁을 벌여왔다.
    • 요르단☆ - 그렇긴 하지만 아랍동맹 중에서 이집트와 더불어 유이한 이스라엘 정식 외교 국가이다. 다만 정치적으로 이스라엘과 우호적이라고 해도 여론은 이스라엘과 유태인에 대하여 굉장히 적대적인데 인구가 여러 부족이고 팔레스타인계도 많이 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요르단 암만대학교에 히브리어 학과가 생겼다가 학생들의 분노어린 반발과 시위로 1학기도 지나기 전에 없앴을 정도.
    • 이란 - 1979년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 때까지는 이스라엘과 관계가 우호적이어서 1974년 자국에서 열렸던 아시아경기대회 때 주변 아랍국가와 이슬람계의 반발을 무릅쓰고 이스라엘의 참가를 허용하였다. 그러나 1979년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이 일어난 후로는 극도의 반유대국가로 바뀌어서 이스라엘을 적대 국가로 여기고 있으며 반유대주의 성향도 강하다. 그렇긴 한데 생전의 호메이니는 "나는 유대인이 무조건 싫은 게 아니며 히틀러 같은 미친 놈 편들어주고 싶지 않다. 그저 가짜 유대인들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을 했다. 물론 이 말도 이스라엘에 대하여 반유대주의 음모론적인 말이긴 하지만, 사실 이란에서는 대대로 유대인들이 살아오고 있다.
    • 인도네시아 - 동남아의 이슬람교 국가답게 1962년에 열렸던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때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 및 출전을 전면금지 시켰다.
  • 북한 -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의 적국인 이집트, 시리아 등에 군사원조를 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 - 이쪽은 반미, 반서방의 연장선상에 있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러시아와 정교회권의 민간 차원에서 반유대주의는 애초에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악명높았을 만큼 공산주의와 무관한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스탈린도 당장 사적 차원에서 반유대주의적 편견과 고정관념을 보여주는 발언을 많이 했고, 실재로 60-70년대 소련은 반시오니스트 제 3세계 피지배 민족 연대를 표방하며 반이스라엘 아랍 진영에게 지원을 하며 이 와중에 질적으로 다른 물건인 전 시대의 반유대주의적 정서가 표출 되기도 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소련 시절은 오히려 러시아권의 뿌리 깊은 반유대주의를 공식적인 차원에서라도 배격하고, 인종 차별을 해소하려고 했던 시기이며, 따라서 소련 붕괴 이후 안 그래도 홀로코스트로 명맥이 얼마 안 남아 있던 구소련, 러시아 유대인들은 사회적 혼란을 틈타 재부상한 극우 반유대주의를 피해 오히려 숫자가 더 줄어들었다. 조금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 수 있지만 현대 동유럽권에서 반유대주의를 계속 밀고 있는건 구 공산당 계열이 아니라 네오나치,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자유민주당 같은 극우 파시스트들이며, 이들은 대안 우파의 선배격으로 서구권 극우파들에게도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 폴란드☆ - 중세시대에는 유대인에게 제일 관용적인 유럽 국가였다는걸 감안하면 아이러니...
  • 발칸 반도☆ 의외로 이스라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거나(당연히 비판할 건 비판하고) 보통 수준으로 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유대인 또는 이스라엘인들(몇몇 뜻있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진다.
  • 대한민국☆ - 위의 지도를 봐도 알듯이 반유대주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동남아시아의 무슬림 국가들을 제외하면 동아시아에서 반유대주의가 가장 심한 국가이다. 다만 대한민국이 무조건 반유대주의가 심하다고 보기도 애매한 점은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을 뿐, 유대인이 한국에서 특별히 민폐를 끼치는 건 없었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여전히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대해 나쁘게 보는 시각이 많아졌지만 동시에 적게는 아직도 이스라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거나 완전히 나쁘게만 보지는 않는다.

5. 전망, 극복과 한계, 결론 및 여담


이스라엘의 막장성으로 반유대주의가 이슬람포비아와 더불어 늘고 있다. 사실 유대인들의 책임도 부정할 수는 없다. 다만 그것으로 홀로코스트라던가 그 이전에도 있었던 유대인 탄압 및 학살은 절대 합리화나 정당화가 될 수 없다. 현재 이스라엘의 만행이 합리화나 정당화가 될 수 없듯이. 반이스라엘주의 및 반유대주의가 사라지거나, 사라지지 않되 최소한 낮추려면 이스라엘인 및 해외 유대인들의 생각과 행동들도 변해야 한다. 해외 유대인들의 경우는 그래도 많이 변하거나 일부 광신적 단체들을 제외하면 어느정도 개선이 되는 모습도 있으나 이스라엘의 경우는 그러한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거의 반대로 이스라엘의 행동을 바꾸려 하거나 만행을 중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적은 현상이다(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이스라엘도 물론 그곳의 옛 팔레스타인인들 및 아랍인, 다른 출신의 유대인들에게 평등을 대우하려 하기도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며, 지금으로서는 이상적인 미래에 가까운 주장이라고 봐야하는 만큼 아직까지는 차별이 존재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걸린 과제이기도 하다.
한편, 해외의 경우는 이스라엘 또는 그곳의 극단주의자들(일부 광신주의적 유대인들 포함)을 제외하더라도 유대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해야 하며, 왜 유대인들이 탄압을 받았는지, 어떻게 해서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이 극단적으로 변했는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스라엘을 이해할 수도 있는 경우도 있으며, 유대인들을 이해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도 하다(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이스라엘의 만행을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이는 유대인들에 대한 비판 역시 마찬가지이기도 하다. 비난을 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비난을 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반유대주의가 유지되는 이유는 이스라엘도 있지만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언급되었듯이 유대인들의 책임도 부정하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주로 이스라엘 관련 문제가 심각하며, 하레디 외에도 일부 유대인들 역시 이러한 이스라엘의 편을 든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14] 물론 팔레스타인과 근처의 아랍계 국가들(시리아, 이라크, 이집트, 요르단 등) 역시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벌였으며, 이것이 이스라엘 및 유대인들이 아랍을 불신하는 이유가 되는 등 아랍계의 책임도 작지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팔레스타인과 아랍이 만악의 근원이라고 여기는 것 역시 문제가 되는 이유는 팔레스타인 분할에서 유대인들에게 유리한 조건의 땅들이 많았으며(사막과 황무지 등 불리한 땅들도 많았으나 그렇다고 팔레스타인의 56%를 가진 것은 불공평하기도 했다), 이것이 팔레스타인의 아랍인들과 다른 아랍국가들에게 불만을 주기도 했었다. 그 외에도 1차 중동전쟁이 끝난 이후의 이스라엘이 벌였던 만행들은 당연히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의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반유대주의는 반이스라엘주의까지 포함하여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는 경우는 네오나치가 되거나 친나치적인 발언까지 나오는 암울한 현실이 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유대주의(또는 반이스라엘주의)를 경계하거나 홀로코소트 및 유대인들을 탄압했던 역사들이 비난받는 이유는 특정문화 및 특정민족에 대한 지나친 혐오는 절대 정당화될 수도 없으며, 유대인들이 겪었던 홀로코스트와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물론 유대인 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도 마찬가지이다.

6. 관련 문서


[1] 에스페란토판 위키백과 표제어[2] 에스페란토판 위키백과에서 이 단어로 검색시 'Kontraŭjudismo' 문서로 넘어간다.[3] 아프리카아시아어족셈어파를 국어로 쓰는 모든 민족들[4] 이 때 손을 씻는다는 표현이 있는데, 보기만 해도 알겠지만 이는 '자신은 이 악행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행동이다.[5] 다만 그들도 다른 인종의 금융업자들과 마찬가지로 모럴 해저드같은 도덕적 해이로 인한 뇌물죄 같은 금융 범죄의 책임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6] 애초에 기독교도 등 타종교에 관대한 국가이긴 했다[7] 정작 마르크스 본인은 유대교와 유대인 문화에 부정적이었다. "유대인 문제에 대해"에서 알아볼 수 있다.[8] 물론 이러한 추세는 서구 대중들 사이에선 현재진행형이다.[9] 이스라엘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미국 내 팔레스타인 민권 운동 1세대이자 주류는 세속적, 진보파 유대인 본인들이다.[10] 유럽에선 한국 언론에서 관심도 없는 중동내 인권 탄압에 대해 상당히 자주 비중을 두고 보도한다. 시민들도 카페에서 커피 시켜놓고 이러한 사회 문제들에 대한 토론을 자주하는 편이다. 카페에서 북핵 이야기 나온다.[11] 참고로, 서구에서도 성 비오 10세회 과격분파의 리처드 윌리엄슨 같은 전통 가톨릭 극단주의자가 홀로코스트 과장설과 반유대주의를 펼친 바 있지만, 서구와 이슬람권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서구에서는 이런 문제자들을 철저히 제명하고 매장시켰으나, 이슬람권에서는 대중들 사이에서 이런 무차별적인 증오발언을 하는 이슬람 이맘들의 지지가 갈수록 높아져간다는 것이다.답이 없다[12] 이슬람 기록에서 이때 살해당한 바누 꾸라이자 남자의 수는 서로 다르지만, 보통 6백-9백 명이라고 설명한다.[13] 총기나 역사 다큐, 아니면 나치 추종자가 올린 고의적인 찬양 동영상 등..[14] 사실 네오나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현대의 반유대주의는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기원했다고 봐야한다. 특히 아랍 및 이슬람권의 반유대주의는 말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