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r20190312판)

 


1. 膳物, Present
2. 先物, Futures
4. UN노래
5. 일본의 밴드 도쿄 소년의 싱글음반 및 수록곡


1. 膳物, Pres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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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선물(膳物), 예물(禮物), 폐물(幣物), 사례, 답례
영어: present, gift
인정을 담아 주는 물건, 또는 그에 상응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기념일에 많이 주고 받는데, 대표적인 것은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1]이다. 생일 선물 같은 경우는 생일 잔치를 열면 친구들이 싸오는 것이 정석. 10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생일 선물은 문화상품권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경우는 호주뉴질랜드남반구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선물로 수영복 등 여름 용품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아무래도 남반구의 크리스마스는 여름에 있다 보니 그런 모양. 어린이의 경우는 또 어린이날에도 선물을 받으며[2], 연인들은 밸런타인 데이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를 비롯해서 이런저런 선물을 주고 받는다.[3]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 종교적 문화 때문에 다른 날에 많이 주고받는다.
그마저도 장거리 연애를 할 경우 대개 택배로 주고받는다. 서울~대전 정도 거리만 돼도 그런 경향이 있는 편이며 서울 기준으로 부산, 대구 정도 거리이면 100%. 물론 선물을 구실로 깜짝 방문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 상대쪽에서 상당히 감동을 받는다.
해외여행이나 지방 여행을 다녀오면서 특산물을 선물로 사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특별한 용어인 '기념품', '특산품(물)'이라는 말을 쓴다. 일본에서도 이는 보통 선물과 구분하여 '오미야게(お土産)'라고 하고, 영어도 '수버니얼(souvenir)'라고 한다. 이부분의 끝판왕초콜릿[4]; 동남아 한정으로 말린망고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행을 다녀온 후 친한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주는 것이 보편화되어있지 않고 별로 기대도 하지 않지만, 일본의 '오미야게'와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일상화되어있는 모양이다. 일본의 창작물에서 수학여행이나 여행 등의 내용이 묘사될 경우, 등장인물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줄 오미야게를 고르는 모습이 상당히 자주 나타난다.
영어에서 선물을 뜻하는 단어 중 많이 쓰이는 것은 'gift'와 'present'가 있다. Present의 주의할 점은 첫 음절에 강세가 있어서 '프레즌트'가 된다는 것이다. '프리젠트'라고 두번째 음절에 강세를 주면 '증정하다', '보여주다' 등의 동사의 의미가 된다. present의 경우 선물이라는 뜻 말고도, 현재, 참석한이라는 의미도 있다. gift는 '주어졌다'라는 뉘앙스가 있어서 개인의 재능을 나타낼 때도 쓸 수 있다.
결혼할 때 신랑 측과 신부 측이 주고 받는 선물은 보통 '폐물'이나 '예물'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보면 결혼이라는 경사를 기념하면서 '딸'이나 '아들'을 데려간 것에 대한 답례인데 요즘은 폐물 때문에 양가에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하며, 심각한 경우에는 파혼도 일어난다. 주로 흔히 나오는 에피소드는 시어머니가 '새아가야, 몸만 와라'라고 하고 며느리가 정말 몸만 온 경우 빈축을 사는 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세상에 어떤 어른이 '폐물로는 이거, 이거, 이거 해 오너라'라고 하려만... 자기가 몸만 오라고 했기 때문에 앞에서 뭐라고 하지는 못 하지만, 뒤에서는 면박을 주며 욕하는 것이다. 물론 심하면 앞에서 대놓고 까기도 한다.
모르는 사람이 주는 선물은 오히려 독이 된다. 재미있게도 독일어로 gift는 독; 영어의 poison 과 정확히 상응하는 뜻을 갖고 있다. 선물을 받고 그에 맞는 보답을 안 하면 주는 사람이 괘씸하게 여기기도 한다. 받는 사람도 시간과 돈을 들여 미래에 선물을 주어야 한다는 심적 부담도 생기게 된다. 또한, "이 사람이 일을 뭐 시키려고 뭔가를 먼저 주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쓸모 없는 것을 선물 받게 되면 난감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문제다. 알레르기 있는 음식을 받거나, 배부른데 야식을 사준다거나, 아빠가 수박을 사 와서 냉장고가 꽉 찼는데, 이웃집 아줌마도 수박을 주면 수박을 처리하기 까다로워진다. 옷이나 가방 같이 착용하는 것이나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선물을 샀을 경우는 센스있게 영수증을 동봉하여 '마음에 안 들면 바꿔도 돼'라고 하는 것이 좋다[5]
그래서 선물은 현금이 최고다 하지만 돈을 주는 것은 용돈이 아니고서야 이미지가 안 좋으므로, 준 현금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주로 주고 받는다. 돈을 선물로 받을 시 쉽게 얻은 돈이라 금방 탕진하게 된다.
대리구매를 선물로 빗대어 말하기도 한다.
선물 고를 때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는 건 하나의 괴로움이기도 하다. 사실 아주 밀접한 관계가 아니면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기도 힘들고, 사람 마음이라는 게 언제 바뀔지 모르니까 고르기가 매우 까다롭다. 도박하지 말고, 상대에게 먼저 위시 리스트가 뭔지 묻는 게 현명하다.
명절날 선물로는 스팸, 식용유, 한우, 통조림소모품을 주로 선물한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뇌물이란 뜻이었다. 션믈이라고 읽었는데 지금은 뇌물은 뇌물이 되고, 좋은 뜻만 남았다.[6] 조선시대에는 '도산'이란 말을 (현재의) 선물의 의미로 썼다. 하지만 현재 도산의 의미는... 반대로 촌지 역시 좋은 뜻으로 사용되었다가 현대에 와서 '뇌물'이라는 의미가 되었다.
북한에서 선물은 김씨 일가가 내리는 하사품에만 쓸 수 있다.

2. 先物, Futures


선물(금융) 문서로.

3. 멜로망스노래


선물(멜로망스) 문서로.

4. UN노래


선물(UN) 문서로.

5. 일본의 밴드 도쿄 소년의 싱글음반 및 수록곡


애니메이션 《란마 1/2 열투편》의 엔딩 주제가로 사용됐다. 선물(도쿄 소년) 항목 참조.
[1] 크리스마스 전후 1주일 이내에 생일이 껴 있으면 대개 병합해서 받는다.[2] 어린이날 전후 1주일 이내에 생일이 껴 있으면 대개 병합해서 받는다.[3] 물론 여호와의 증인 커플들은 빼고.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은 모든 기념일을 챙기지 않기 때문에 기념일에 선물을 주고받지 않고 다른 날 주고받는다.[4]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 초콜릿이 있으므로[5] 옷 선물이 맘에 안 들 경우, 고른 사람의 노력은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받는 사람은 일일히 환불/중고거래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6] '인정(人情)'이란 낱말도 조선시대에는 '뇌물'이란 뜻이 있었다. 탐관오리는 인정 많은 사람 <- 놀랍게도 승정원일기에 해당 문장이 비슷한 표현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