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r20190312판)

 


은하영웅전설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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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성운상 장편 부분 작품상 수상작
[image]
제18회
(1987년)


제19회
(1988년)


제20회
(1989년)

프리즘
은하영웅전설
바빌로니아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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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영웅전설
銀河英雄伝説(ぎんがえいゆうでんせつ
Legend of the Galactic Heroes[1]
Heldensagen vom Kosmosinsel[2]

[image]
장르
밀리터리 SF, 정치
작가
다나카 요시키
삽화가
카토 나오유키, 카모시타 유키히사
번역가
최학준[3] / 윤덕주[4] / 김완[5]
출판사
[image] 토쿠마 쇼텐
[image] 을지서적, 서울문화사, 이타카
레이블
[image] 토쿠마 노벨
발매 기간
[image] 1982. 11. 30. ~ 1987. 11. 15.
[image] 1991. 07. 10. ~ 1991. 12. 05.[6]
권수
[image] 10권 (完) + 외전 5권
[image] 10권 (完) + 외전 5권
1. 개요
2. 줄거리
4. 특징
4.1. 높은 흑인 비중
4.2. 러시아계 이름 사망 법칙
4.3. 담배의 부재
4.4. 스타워즈의 영향
4.5. 전기적 서술
6. 설정
7. 담론
7.1. 은하영웅전설은 SF인가?
7.2. 라이트 노벨의 원형?
9. 미디어 믹스
9.2. 애니메이션
9.4. 실사 영화
10. 2차 창작
11. 기타



1. 개요


일본소설가 다나카 요시키의 장편 대하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 및 소설을 바탕으로 전개된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 게임 시리즈의 총칭. 줄여서 은영전(銀英伝)이라고도 부른다. 소설은 누적 1,500만 부, 한국에서도 100만 부 판매라는 신화적인 경지에 달했다고 하며, 1988년 성운상 장편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1982년에서 1987년에 걸쳐 총 10권이 출간되었다. 두 차례에 걸쳐 페이퍼백으로 국내 출간되었고 3번째로 이타카에서 15권 분량의 양장본 완전판으로 나왔다.
원작 소설은 총 10권의 본편과 5권의 외전(4권의 장편, 5편의 단편)으로 되어 있으며, 본편은 자유행성동맹군의 명장 양 웬리은하제국군 원수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각자 민주공화제의 보호와 패권의 성취란 궁극적 목적을 위해 우주 대함대로 장렬히 치고 받는 내용을 큰 줄기로 이런저런 정치적 음모라든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양념으로 곁들이고 있다. 외전은 이런 주인공들의 무명 시절이나, 조연의 눈으로 바라본 본편의 사건 등을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다루었으나, 밀도와 재미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일 벌여 놓고 수습 못해서 연중하는 작가의 대표격인 다나카 요시키가 쓴 작품 중 얼마 안 되는 완결작이다. 은영전에 낚여서 작가의 다른 작품을 봤다가 당초에 후속권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로 작가가 다른 일을 벌이기 시작해서 낭패를 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2. 줄거리


강철 인간 루돌프 대제가 골덴바움 왕조의 은하제국을 세운 지 500년. 제국의 황혼기에 등장한 라인하르트는 빼어난 미모와 천재적인 두뇌, 누이를 앗아간 골덴바움 왕조와 그에 빌붙은 귀족들에 대한 사무친 적개심을 바탕으로 은하계 지존의 자리를 향해 무섭게 달려간다.

그에 맞서는 자유행성동맹의 유일한 희망 양 웬리. 그는 빈껍데기뿐인 유산과 자유로운 영혼을 남긴 채 아버지가 죽은 후 공짜로 역사 공부를 하기 위해 사관학교를 지망한다. 그러나 운명의 수레바퀴는 그를 전쟁의 신으로 만들 뿐, 결코 역사학자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

야망과 음모, 배신의 정글을 헤치고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달리는 영웅들 앞에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격돌의 순간은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3. 발매 현황




4. 특징



4.1. 높은 흑인 비중


일본 작품치고는 제법 흑인의 출연이 많은 작품. 주연급 가운데는 은영전 삼국 대립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흑막인 페잔의 검은 여우(黑狐) 아드리안 루빈스키를 비롯하여, 양 웬리가 존경하는 은사이자 상관인 자유행성동맹군 통합작전본부시드니 시톨레 원수, 율리안서번트(?)인 루이 마솅고 소위 등이 대표적. 히페리온 함장이었다가 후에 분함대 지휘관이 되는 마리노 준장이라든가, 데슈나 자우프, 월리스 워릭 제독의 참모장 등 조연~엑스트라에 걸쳐 상당한 숫자의 흑인이 출연한다.

다만 이는 OVA에서 확 늘어난 것이고, 원서인 소설판에서는 시톨레 원수, 마솅고 소위, 마리노 준장, 세 사람만 분명한 흑인이다. 나머지는 흑인으로 명시된 사람이 없다.

4.2. 러시아계 이름 사망 법칙


게르만계 일색인 제국군은 빼고, 다양한 성씨가 섞여 있는 자유행성동맹에서 영어계 이름을 제외하면 비중 있는 등장인물 중 러시아계 이름을 가진 인물이 제일 많은데 이들은 결국 죽는다는 법칙이 있다.[7] 알렉산드르 뷰코크, 보로딘, 이반 코네프, 표도르 파트리체프 등.
아울러 아시아계 이름도 무라이를 제외하면 대우가 별로 좋지 않다. 우란푸,[8] 첸, 응웬 반 티우,[9] 춘우 지엔은 전사, 양 웬리는 암살. 라오는 공기화, 황 루이는 퇴장. 엑스트라인 야마무라나 우노와 랑 호나 창 타오, 토다는 제외한다 쳐도...

4.3. 담배의 부재


작중 술을 마시는 장면은 많지만,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나 흡연자, 담배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다. 담배가 멸종하고 대체품도 안 나온듯. 비흡연자들에게는 낙원이요 흡연자들에게는 지옥이겠지 담배산소 소모량을 생각해보면 우주선에서는 확실히 부담이 큰 기호품이기는 할 것이다. 그런데 황금의 날개 극장판에서는 담배 자판기가 나온다. 또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아텐보로가 함내에서 불 붙은 시가를 입에서 떼지 않고 돌아다닌다.

4.4. 스타워즈의 영향


<스타워즈>는 스페이스 오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시리즈인 만큼, <은하영웅전설>에도 <스타워즈>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곳곳에서 드러난다.[10]
대표적으로 제국 대 공화국의 대결 구도와 이제르론 요새. 은하영웅전설의 은하제국 vs 자유행성동맹 구도는 스타워즈의 은하제국 vs 반란 연합의 구도와 비슷하고, 이제르론 요새는 강력한 장갑과 고출력 요새포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데스스타와 유사하다. 그 외에도 X자 날개를 가졌다고 묘사되는 발퀴레반란 연합의 전투기 X-wing과 유사하고, 스파르타니안 조종사들이 입는 파일럿 슈트도 X-wing 조종사가 입는 파일럿 슈트와 유사하다. 그 외에 우주전쟁의 묘사에도 <스타워즈>의 영향이 곳곳에 드러난다. 심지어 문예지 <환영성>에 연재할 당시에는 "옛날 옛적에 은하 어떤 곳에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더라"라는 설정이었다.
이렇게 <스타워즈>에 영향을 받은 부분은 미디어믹스가 진행될 수록 점점 희석되는데, 이제르론 요새는 OVA와 DNT에서 고체 장갑이 아닌 유체경면장갑으로 바뀌었으며,[11] 발퀴레의 X자 날개가 삭제되고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은하영웅전설>과 <스타워즈>에는 차이점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우주전쟁의 묘사를 들 수 있다.
<은하영웅전설>이 많은 영향을 받은 <스타워즈>는 주로 제국의 거함에 맞서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들의 활약하는 방향으로 함대전이 전개된다. 그 유명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등 강력한 함대 전력을 가진 은하제국 앞에서 반란 연합의 함대 전력은 미약했기에, 반란 연합은 제국에 함대함 포격전으로 싸우는 대신 X-wing스타파이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전력의 격차를 메꾸는 것이다. 그래서 스타파이터들의 종류도 많고, 활약도 많다.
반면 <은하영웅전설>의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모두 수많은 인구와 기반을 가진 거대국가로써, 강력한 함대 전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주로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이서 싸우는 <스타워즈>와 달리 <은하영웅전설>은 적어도 10광초, 심하면 100광초 넘어서도 포격전이 벌어지므로 에너지의 제한이 있는 단좌식 전투정(=스타파이터)들의 활약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고, 대신 전함 대 전함의 포격전의 비중이 크다. 그래서 단좌식 전투정도 발퀴레와 스파르타니안, 단 두 종류밖에 없다.
또 다른 차이점은 전함 대 전함의 포격전이다. <은하영웅전설>의 함대전은 철저히 함대함 포격전으로 전개되는데,[12] 포격전의 묘사는 전열보병을 연상할 정도로 우주함정들이 빽빽히 함렬을 맞춰 일제포격을 날리는 것이다. <스타워즈>로 치면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몬 칼라마리 급 순양함이 빽빽하게 함렬을 갖춘 채로 터보레이저 일제 포격을 날리는 것과 같다. 그 때문에 중앙돌파니 반포위니 하는 2차원적인 전투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차이점이 있는 원인은 일단 '강력하고 거대한 제국에 맞서는 소수 저항자(반란 연합)의 활약을 중심으로 하는 스타워즈에 비해 거대국가간의 정면대결을 중심으로 한 은영전의 갈등 구조와, 스타워즈의 전투묘사가 주요 등장인물들의 화려한 활약상을 중심으로 한 액션물의 성격이 강한데 비해 은영전의 전투묘사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책략과 전략전술을 중심으로 한 전략물의 특징 역시 영향을 끼쳤다고 보아야 한다. 즉 비범하고 영웅적인 면모를 가진 주인공의 활약을 주된 소재로 하는 스타워즈에서는 그 주인공 개인이 몰며 화려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1인승 전투기에 초점을 맞춘 묘사가 어울리고, 반대로 전장에서 개개인의 무용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은영전에서는 한척 한척마다 수 많은 병사들이 타고 있는 거대 함선을 중심으로 한 전투묘사가 어울린다는 것.

4.5. 전기적 서술


<은하영웅전설>은 먼 미래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어떤 사안에 대한 후대의 평가가 많이 나온다. 또한 종종 당대인의 기록이 많이 인용되는데, 주로 '예술가 제독'으로 불린 에르네스트 메크링거의 기록이 많이 인용되며, 때때로 당대인의 평가도 인용된다.

5. 등장인물


공식 설정집 표기를 보면 실제 사용되는 성씨에서 한두 자가 다른 경우가 무척 많다.


[13]

6. 설정



6.1. 용어




6.2. 세계관




6.3. 역사




6.4. 함선




7. 담론



7.1. 은하영웅전설은 SF인가?


정확히 말하면 하드 SF가 아니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SF가 아니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면 SF는 맞다.[14] 다만 80년대 이후 등장한 (한국에 번역된) 서구권 모던 스페이스 오페라[15]들에 비하면 완성도면에서 아래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70년대 말부터 스타워즈가 대박을 치며 맞이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흥기에서 SF, 문학적 성취와 재미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한 작품들이 나왔는데 그에 비하면 은하영웅전설의 완성도는 크게 못 미친다.[16]
초반에는 제법 정통 SF적인 분위기[17]를 따라가려 하나 뒤로 흐지부지 된다. 때문에 포괄적 SF를 다루는 커뮤니티 등에선 은영전이 SF냐 아니냐로 논란이 뜨거워지기도 했고 사실 지금도 꺼내면 꽤 뜨거운 반응이 몰려온다.
은하영웅전설이 지적받는 부분이 이런 작품들은 시대 배경만 미래고 우주일 뿐이지,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오던 전쟁 영웅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통 SF에서 표현하는 내러티브와 미래적 비젼은 별로 찾아볼 수 없으며 그 방대한 우주에 길이 막혀 통로가 2개뿐이라든지, 3차원 체스를 두고 있으면서 막상 전쟁은 2차원인 부분 등 은영전은 기본적인 설정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중근세 전쟁 이야기에 우주 스킨 씌워놓은 작품이 은영전만 있는 게 아니다. 스타워즈는 얘기할 필요도 없고 데이빗 웨버의 아너 해링턴 시리즈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보르코시건 시리즈는 현시대 밀리터리/스페이스 오페라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걸작이지만 둘 다 참신한 미래사회의 전쟁을 묘사한 작품들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근대 전쟁사에 우주 스킨 씌운 작품들이다. 특히 아너 해링턴 시리즈는 대놓고 작가 스스로가 혼블로워의 영향을 받았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 두 작품은 극찬을 받으며 SF 문학에 주는 상도 받았고 SF팬들도 대부분 군말없이 인정한다.
이런 말이 계속 나오는 건 딱 대학생이 전쟁과 정치에 가진 판타지를 갖고 글을 쓴 다나카 요시키의 역량이 부족했던 탓도 크지만 한국 SF 팬덤 내에서 은하영웅전설에 가진 적개심이 무시무시한 탓도 크다. 누적판매부수 100만부를 넘겨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SF 소설인데다 열성적인 팬도 많았는데 이게 선민의식 높은 한국 SF 팬덤의 심기를 건드렸고 그들은 은하영웅전설은 스페이스 오페라지 SF가 아니라는 논리를 들고 나왔다. 한국에서 스페이스 오페라는 SF가 아니다 하면서 들고 나오는 작품은 십중팔구 은하영웅전설이다. 스페이스 오페라는 SF가 아니라면서 분명 스페이스 오페라에 속하는 보르코시건 시리즈아너 해링턴 시리즈, 댄 시먼스의 히페리온, 데이비드 브린의 스타타이드 라이징, 이언 뱅크스의 컬쳐 시리즈절대 들고 나오지 않는다. 한 장르 내에 속한 여러 작품들을 평가하며 완성도에 가름하는 건 당연하지만 은하영웅전설은 스페이스 오페라지 SF가 아니라면서 비토하고 서구권 유명 스페이스 오페라는 명작 SF라며 떠받드는 태도는 대체 뭐란 말인가? SF가 이처럼 흥한다고 자랑하고 싶을 땐 당연히 SF라며 끼워주고, 고상한 척하고 싶을 땐 이건 스페이스 오페라지 SF 아니라고 선긋는 표리부동함은 오늘도 계속 되고 있다.[18]
설정이나 전개에 미진한 점이 많은 건 은하영웅전설의 원서가 도쿠마서점의 도쿠마 노벨즈라는 레이블로 나온 영향도 크다. 도쿠마 노벨즈는 SF가 아닌 전기(傳奇)물, 모험물, 추리물 전문 레이블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80년대 중후반, 흔히 말하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 아닌 장르가 형성되는 데에는 이 작품의 상업적 성공이 큰 영향을 끼친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이 작품은 젊은 다나카 요시키의 학비 마련용 작품이라 3권만 계획된 상태였고, 초기 제목은 <은하삼국지>[19]였다. 그보다 더 이전에 작가가 맨 처음 생각했던 제목은 <은하의 체스 게임>이었다고 한다. 또한 원래는 현재 작품의 내용은 설정이었다고 한다. 이때의 줄거리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20] 등장인물도 등장하는 전형적인 스페이스 오페라였다고 한다. 결국 편집부에서 설정이 더 재미있다고 해서 작품의 방향을 변경하고, <은하 삼국지>로 개명했다가 결국 최후의 제목인 <은하영웅전설>로 귀결을 보았다.

7.2. 라이트 노벨의 원형?


은하영웅전설과 함께 칸바야시 쵸헤이의 전투요정 유키카제, 후지카와 케이스케의 <우주황자>, 타카치호 치하루의 <더티 페어>, <크래셔 죠>, 토미노 요시유키기동전사 건담(소설판), <오라배틀러 전기> 같은 소설들이 히트하면서 이들이 초기 코믹마켓 같은 팬덤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것이 라이트 노벨 시장의 토대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본 현지의 중론이다.
작품의 내용이나 작품성과는 별개로, 작품의 형식이나 인기, 삽화 등등의 이유로 토미노 요시유키의 소설판 건담이나 전투요정 유키카제 등과 함께 라이트 노벨의 원형을 제시했거나 라이트 노벨의 시조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폭발적인 인기만큼이나 대중문화계에 엄청난 영향을 주어서 가히 일본 SF 소설계의 스타워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SF 전쟁소설로서는 당시로는 이례적으로 신화적이나 오버 테크놀로지적인 요소들을 일체 제외하고, 대부분 다소 양념 같은 요소로 두었던 이념 충돌과 사회혼란 등 등의 정치적 묘사와 내전이나 대외항쟁 등 복잡한 군사적 문제들을 전면에 내세운 상당히 리얼한 작품 분위기 때문에 하드한 분위기를 즐기는 독자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팬덤을 형성하였다. 실제로 은하영웅전설은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나온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 가운데서 전쟁의 규모와 서사의 스케일에서 가장 거대한 작품 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21] 대규모 전쟁을 다룬 다양한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의 설정에 굉장히 큰 영향을 주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인 무책임함장 테일러코드 기아스는 곳곳에서 이 작품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8. 비판




9. 미디어 믹스



9.1. 코믹스




9.2. 애니메이션




9.3. 게임




9.4. 실사 영화


중국에서 판권을 구입하여 제작하는 첫 정식 실사 영화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되며 2020년 1편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심기를 거스를만한 소재가 많은 작품 특성 때문에 심각한 원작파괴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원작파괴 예상. 시진핑을 라인하르트에 빗대려나 보다. 아니면, 웬리(Xi Wen-li/习文里)? 암살 장면 찍었다가는 장기적출

10. 2차 창작


  • 양 더 위치
굽시니스트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작한 패러디 짤방. 라인하르트를 이명박으로,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를 박근혜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을 홍준표로, 양 웬리를 정동영으로 패러디했다. 당시 이를 올린 굽시니스트의 블로그에는 '차라리 지구교에 들어가는 게 낫겟다'라며 절망(?)하는 반응이 속출했다. 제목의 '운하'는 당시 큰 논란이 되었던 이명박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을 풍자한 것이다. 그리고 이 짤에 들어간 은 17대 대통령 선거후에 엄청난 논란거리를 불러왔으며 라인하르트에 패러디된 사람도 구속되었다
전범재판의 외전.
  • 이제르론 회랑의 무도회
전범재판의 프리퀼.
타입문넷에 연재된 2차 창작. 완결. 제목에서 예상되듯 주인공은 무려 그 '헬무트 렌넨캄프'. 2018년 9월부로 완결이 났다.
  • 폭주! 오베르슈타인 전설!
  • SEA OF THE STARS
  • 영원은 찰나 속에
여기에서 연재 중인 팬픽으로 미터마이어 원수가 가족째로(아내, 양아들내미) 아스타테 회전시의 동맹에 차원역행당해(!) 신분을 숨기고 거기서 먹고 살기 위해 로젠리터에 들어갔다가 양 웬리가 지휘하는 이제르론 요새 탈취에 기여하게 되고 어찌어찌하여 동료인 오리지널 캐릭터(이 녀석도 어머니와 함께 역행당했다)와 함께 동맹의 사회와 생활방식에 적응하는 한편 양 패밀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을 그린 좀 대단한 팬픽이다. 근데 당번병 하인리히 람베르츠도 같이 갔는데 왠지 버려졌다.
이 팬픽의 설정으로는 다른 차원에서 사람들이 역행당하는 조건은 역행된 차원의 또 다른 자신이 이미 죽어야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미터마이어의 노력으로 베스타란트의 학살과 키르히아이스의 죽음은 없던 것이 되고, 동맹의 전력이 겨우 보존되어서 란테마리오에서 대타격을 벌여주신다. 미터마이어 가족 말고도 이 세계에 역행된 사람들의 존재가 언급되기도 하고, 페잔의 점쟁이와 양 웬리간의 관계에 대한 복선이 깔려져 있는 편. 로이엔탈은 완전 흑화되어 폭주 직전의 상황. 덤으로 BL 주의.
자세한 내용은 AA작품 문서 참고.
  • 자유의 깃발, 자유의 백성[22]
조아라에서 연재 중인 팬픽. 알렉스 카젤느와 사관학교 동기인 오리지널 캐릭터 '루이스 다우닝'이 주인공이다.[23] 자유행성동맹을 주 무대로 하나 은하제국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도 있다.
  • Fate×은하영웅전설 크로스
5차 성배전쟁에 양 웬리가 아쳐로 소환되었다는 가정의 크로스오버 팬픽.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

11. 기타


  • 한국 만화가 권교정이 그린 패러디가 존재(#). 문제는 이걸 그릴 당시 이분이 모 대학 수학교육과 재학 중이셨고 이 패러디가 실린 건 과학회지였다고 한다.
  • 양덕후의 지지율이 높은 작품이라 이런 MOD 게임도 존재한다. 하지만 막상 2016년에 북미 정식 출간되자 낡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고 한다.
무대화에 대한 평은 대체적으로 좋으나, 의상이 너무 구리다고 한다. 특히 힐다에 대한 평은 안습 수준. 특히 전투신을 단체군무로 메꾸는 게 압권. 다만 은영전의 크고 아름다운 전투 스케일을 어떻게 좁은 무대에다 구겨넣어야 하는가는 감안하는 게 좋을 것이다. 은영전의 뮤지컬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단 일어로 되어 있으니 유의.
  • 나무위키에선 유독 여러 문서에 은영전을 불필요하게 대입시키는 글이 많았다. 그것도 내용 한가운데에 생뚱맞게 은영전 내용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저건 대체 뭔데 갑자기 이야기를 툭 꺼내는 거야?"라는 반발심리로 빠가 까를 만들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나무위키 내 은영전 관련 문서들은 상당히 옹호적인 면이 많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서술이 그대로 옮겨진 것을 다소 감안하고서도 꽤 많이 보이는데, 작품의 한계나 설정오류 등 문제점과 그에 대한 비판에 심각할 정도로 옹호를 하거나, 가상의 소설 캐릭터나 사건을 실제처럼 생각하고 떠받들거나 작품 외적인 비판을 삭제 또는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도록 짜놓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비판이 서술될 경우 꼭 옹호가 같이 따라와서 사실상 비판에 대한 변호로 바뀌어 옹호가 옳은 것처럼 귀결되게 만들기도 한다. 이 문서의 위쪽 문단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이는 작가인 다나카 요시키의 문서에서 퍼와서 약간 수정한 것이다. 두 주인공인 라인하르트와 양에 관해서는 그 정점을 찍을 정도인데 외적인 비판도 없고 작중에서 이들과 대립하는 인물들도 엄청나게 까인다. 오죽하면 은영전의 당 문서보다 오히려 민주주의 문서의 "미디어와 민주주의-일본" 문단이 더 은영전 비판에 자세했던 때도 있었다. 또한 위에서 말한 '아무데나 은영전을 대입'하는 문구가 민주주의 문서 여기저기에 심어졌던 적도 있었다. 그나마 시간이 흐르면서 비판이 추가되고 정리되긴 했지만, 조금씩 걸러보도록 하자.

[1] 약자는 LOGH 혹은 LoGH. 영어 위키백과 기준. TV Tropes에 있는 은하영웅전설 문서에선 The가 빠져 있다.[2]독일어 제목은 문법에는 맞지 않다. Insel은 여성명사이므로 3격 전치사로서 von을 붙여야 할 경우에는 vom이 아니라 von der가 되어야 한다. 아니면 그냥 2격으로 Heldensagen der Kosmosinsel로 쓰는 것이 맞다. 독일어판 위키백과에서도 예의 표기가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이 아님이 지적되어 있다.[3] 을지서적 번역본[4] 서울문화사 번역본[5] 이타카 번역본[6] 을지서적 번역본 기준[7] 또 다른 러시아계 이름인 보리스 코네프페잔 자치령 소속이다. 율리안 민츠의 경우 좀 애매한데, julian은 영국, 독일, 폴란드계에서 모두 사용하는 이름이지만, Mintz가 독일이나 유대계 성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양자의 교집합인 독일식 인명으로 봐야할 듯하다.[8] 몽골계 이름.[9] 베트남계 이름.[10] 정확히 말하면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은영전이 집필될 때는 아직 프리퀼 시리즈가 나오지 않았다.[11] 그나마 OVA는 토르 하머가 8개소의 빔을 집속해서 발사한다는 점에서 슈퍼레이저와 유사점이 있었지만 DNT는 포구를 열고 에너지를 충전해서 발사한다는 점에서 완전히 달라졌다.[12] 두 함대가 근접하여 함재기를 이용한 근접격투전을 벌이는 경우도 없는 건 아니나, 대부분의 전투는 함대함 포격전으로 이루어진다.[13] 어느 나라식 이름인가를 분류하는 문서.[14] 이런식의 논리면 SF를 하나의 장르로 빚어내고 팬덤을 형성시켰던 20세기 초 스페이스 오페라 작가들이나 1960년대 뉴웨이브 SF 작가들은 SF작가가 아니게 된다. 뉴웨이브 SF가 낳은 걸작 제임스 G. 발라드의 크리스털 월드가 엄밀한 과학법칙을 따르던가? 2010년 국제SF 영화제 개막작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었다. SF의 범주는 생각보다 넓다. 건담시리즈 같이 따져보면 순 말도 안되지만 과학적인 고증을 집어넣는 척한 로봇물도 엄밀히 따지면 SF의 범주에 들어간다. 단지 컨텐츠 특성상 해당 작품의 팬들이 SF팬덤과 접점이 없을 뿐 이다.[15] 로이 맥마스터 부졸드(보르코시건 시리즈), 데이비드 웨버(아너 해링턴 시리즈), 댄 시먼스(히페리온), 오슨 스카 카드(엔더의 게임), 이언 뱅크스(컬쳐 시리즈), 데이비드 브린(스타타이드 라이징), C.J. 체리(다운빌로 스테이션), 버너 빈지(심연 위의 불길)[16] 그렇다고 서구권 스페이스 오페라는 저렇게 다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는건 곤란하다. 미국의 그 거대한 출판시장에서 범작, 졸작이 매달 엄청나게 많이 쏟아지는데 그런 작품들은 번역이 안 되니까 모를 뿐이다.[17] 우주복이라든가, 에어록이라든가. 아무튼 "한랭진공의 위험공간인 우주에서 전쟁을 하는 만큼 그에 대한 대비책"을 나름대로 충실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18] 하지만 오직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 한국에 SF 코어팬덤이라고 해봐야 잘나갈때도 천명이 될락 말락한 수준이었는데 그 사람들이 여론 만들어봐야 얼마나 만들겠는가. 엄밀히 따지면 SF에 별 관심 없는 서브컬쳐 팬들의 반감이 훨씬 컸다. 은하영웅전설의 결말이 결국 라인하르트의 전제군주제가 승리하는 형태인데다 하필 일본작품이라는데 대한 반발이 심했다. 90년대까지는 서브컬쳐계에서도 반일감정이 심했던 편으로 역시 일본작품이자 한일 양국 판타지계에 큰 영향을 끼친 로도스도 전기는 한국의 PC 통신망에서는 게임플레이 기록 수준으로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며 비하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하물며 결국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은하계는 군주정으로 통일된다는 결말은 제국주의 시절의 일제 군국주의가 연장되어 반발감은 더욱 심했다. 자세한건 하단의 비판 항목 참고[19] 이름이 같은 소설이 1990년대 국내 출판된 적이 있는데, 이 작품이 아님.[20] 예를 들면 불로.[21] 이건 딱히 은하영웅전설이 SF적으로 뛰어나서 그런 건 아니다. 애초에 하드 SF 소설들은 우주를 누비고 다니는 스페이스 오페라에 비해 스케일이 작은 게 당연한 일.[22] 자유행성동맹의 국가이기도 하다.[23] 애초에 군인이 되고 싶지 않았다는 점, 사관학교 성적이 중위권이었다는 점, 평소 성격은 느긋하고 군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주나 훈련은 엄하게 한다는 점이 양 웬리와 판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