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 (r20190312판)

 


1.1. 개요
1.2. 상세
1.3. 종류
1.4. 역사
1.5. 기타
1.6. 대중 매체
3. 등급


1. 합금


언어별 명칭
한자
靑銅
영어
Bronze
일본어
青銅(せいどう)
ブロンズ
중국어
青铜(qīngtóng)
스페인어
bronce
베트남어
Đồng xanh
러시아어
бронза
터키어
bronz
에스페란토
Bronzo
[image]


1.1. 개요


인류에게 큰 영향을 준 합금 중 하나.
구리주석을 혼합한 합금.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합금으로, 이 금속이 등장하면서 인류는 바야흐로 청동기 시대를 맞게 된다.
청동(Bronze)이라고 하면 보통은 전통적인 구리 + 주석 합금을 의미하나 넓게는 구리를 주성분으로 해서 아연 이외의 금속을 합금한 동합금들을 가리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즉, 황동을 제외한 모든 동합금을 청동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은메달 다음에 3등에게 수여하는 동메달은 구리의 copper medal 이 아니라 청동 bronze medal 이라고 부른다. 실제 재료는 97% 구리에 0.5% 주석에 2.5% 아연이 들어가니 사실상 구리 메달이고 청동보다는 황동에 더 가깝다. 색갈도 적황색에 가깝다.

1.2. 상세


구리는 철에 비해 낮은 온도(철의 녹는점은 1538 °C, 구리는 1085 °C)에서 가공해낼 수 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많이 쓰였으며구리 광석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불순물로써 다른 금속들이 혼입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여서, 싫어도 자연스레 청동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같은 청동기 시대의 청동기라도 주석합금이 아니라 다른 금속과의 합금이 중구난방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
진짜 청동의 경우는 주석은 전 세계적으로 매장지가 희소하기 때문에 청동기 시대가 구리 제련 과정에서 광석에 포함된 불순물 금속으로 자연스레 섞여 생겨난 것이 아닌 다른 금속과 의도적으로 배합조절되어 합금된 완숙한 형태로 성장한 지역은 극히 제한적이다.이 합금을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자원과 기술이 있던 제한적인 지역에서는 야금술은 이 합금에 대한 범용성을 대대적으로 어필해 세력을 확실히 굳히게 되었다.
구리에 비해 매장량이 적고[1] 강도도 약하지만 주석 비율을 조절하면 인장 강도가 높아지고 (즉, 잘 변형되지 않고) 물에 부식되지 않기 때문에 동상이나 , 대포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가령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경우 신라가 망한 이후 아무데나 나뒹굴기도 했지만 천 년이 넘는 세월에도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수백년을 실제로 사용한 종이다. 만약 철로 만들어져 있었다면 이미 먼 옛날에 녹덩어리가 되었을 것이다.
합금이기 때문에 조합이나 제련법에 따라서 다양한 특성을 가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주석 15% 이하인 경우가 많지만 유기를 만들 때는 20~3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구리가 많을수록 유연성이 증가하며 주석이 증가할수록 경도가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또 구리가 많이 들어갈수록 색도 불그스름한 빛으로 변해간다.

1.3. 종류


가장 대표적인 주석계 청동으로는 과거 대포를 만들던 구리 90% + 주석 10%의 건 메탈(Gun Metal)이 있다. 인을 첨가한 인청동은 탄성이 좋아 판 스프링재로 쓰이고, 납을 첨가한 연청동(베빗 메탈, 켈멧)은 열전도가 좋아 베어링 재료로 쓰인다.
비주석계 청동으로는 알루미늄 청동, 니켈 청동, 베릴륨 청동, 망간 청동 등이 있으며 베릴륨 청동의 경우 모든 동합금 중 경도와 강도가 가장 높다.

1.4. 역사


청동기 시대에는 권력의 상징적인 물건인 제사용 도구(거울, 방울 등), 부족장의 비파형 동검, 청동제 주술 방울 등으로 쓰였다. 물론 무기로도 쓰였다. 전국시대를 통일한 진나라는 극도로 발달한 청동제 무기를 바탕으로 아직 원시적인 수준이던 타국의 철기를 압도했으며 청동제 무기의 명맥은 한나라 초기까지 이어졌다.
청동기 시대에도 청동기로 농기구와 같은 실생활용 기구는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다. 무기나 의장용 도구들이 대부분. 나중에 쓰이기 시작한 철에 비하면 청동의 재료인 구리나 주석이 훨씬 더 구하기 힘들어 농기구로 쓰기엔 비쌌기 때문. 청동제 농기구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 석기에 비해 효율적이지 못한 편이었다.

1.5. 기타


중세 시대 서양에서는 '잘 만들어진 청동 조각은 사람을 집어넣고 만든 것'이라는 흉흉한 얘기가 자주 돌았다. 농담 삼아 돌았던 거라지만, 괜히 석고상이 대세였던 것이 아니라나 뭐라나. 위의 '에밀레종' 전설처럼 동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2] 프랑스의 전설적인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도 자신의 작품 '청동시대'가 모델을 틀에 집어넣고 찍어낸 것 아니냐는 악평에 시달렸다.
참고로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절대로 청색이 아니다. 불그스름한 빛이 도는 노란색, 혹은 주황색에 가깝다. 그런데 왜 이름에 푸를 청(靑)자가 들어가냐면 이 슬었을 때 파랗게 되기 때문이다. 교과서 등에서도 푸른색의 청동 거울이나 비파형 동검이 나오다보니 청색이 원래 색인 줄 아는 사람들도 많다.
재미있는 것은 영어로 청동색(브론즈 컬러)이라고 하면 청색이 아니라 구릿빛을 가리킨다. 특히 태양빛에 잘 그을린 피부색을 브론즈라고 종종 부른다. 똑같은 합금을 우리는 푸르스름한 색, 서양인들은 붉으스름한 색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

1.6. 대중 매체


은근히 귀한 금속이긴 하지만, 다른 귀금속에 밀려 취급은 다소 안습하다. 또, 청동은 인류가 최초로 이용한 금속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광물로 여겨서 낮은 가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브론즈 티어.

1.6.1. 메이플스토리


[image]
메이플스토리 내에 존재하는 하위 금속이다. 메이플도 까는 청동 특이하게도 게임 시스템 상 청동 역시 합금이 아니라 원석이다(…). 메이플 월드의 땅은 친절하게도 섞어서 뱉어준다. 연금술 등장 이전에는 그냥 몬스터를 잡다 보면 가끔 나오는 원석이었고 이걸 NPC에게 가져다 주면 가공해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가공을 해도 쓸 곳은 많지 않았다. 기껏해봐야 몇몇 퀘스트가 쓰임새의 전부였다고 했을 정도.
기술시대 업데이트로 연금술이 등장한 이후 필드나 광산에서 채집하는게 가능해졌다. 여전히 4레벨짜리의 하위 금속이지만, 대신 은근히 수요가 많이 늘었다. 초급 연금술 재료 중에 청동을 요구하는 게 제법 많기 때문. 특히 장비 제작의 경우 청동 한 개만으로도 화살 등의 수요가 있는 장비나 아이템을 만들 수 있고, 재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방어구/무기를 만들든 청동 하나 가지고 화살을 만들든 전문기술 경험치는 똑같이 오르기에 청동만 잔뜩 쌓아두고 신나게 화살만 만들어 장비 제작 레벨을 쑥쑥 올리는 데도 쓰인다. 하프 이어링의 재료기 때문에 은근히 좀 비싸기도 하다.

2. 지명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법정동. 행정동으로는 성북동 소속이다. 나주시의 북쪽에 있으며 나주상고와 북초교가 이 곳에 있다. 청동의 동쪽은 영산강변의 저지대라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가 간혹 일어난다. 따라서 배수장이 건설되었는데, 이는 나주시의 홍수 처리 시설 중 큰 편에 속한다. 청동의 북쪽 끝으로 13번 국도가 지나가고 이 도로로 송정리에서 오는 나주 버스 160번과 광주 버스 송정196번이 지나간다. 광주 시내버스 정류장 이름은 동 입구라고 되어있으나 이는 오타.

3. 등급


일반적으로 멤버십 포인트 등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다. 물론 최하위 등급인만큼 혜택 등도 적다. 이는 영어 단어 브론즈의 쓰임새와 일치하는데, 아예 어원 자체가 외국에서의 쓰임새를 본딴 것일지도 모른다. 가장 기본적인 등급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그냥 패밀리 회원(G마켓), 일반 등급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1] 지각을 구성하는 원소의 비율 순서는 산소, 규소, 알루미늄, 철, 칼슘,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O, Si, Al, Fe, Ca, Na, K, Mg)이다. 철은 지각을 구성하는 비율로 손에 꼽히는 흔한 금속이지만 청동의 재료인 구리와 주석은 저 목록에 없다.[2] 원래 사람 사는 곳은 거기가 거기다보니 유사한 전설이나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