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r2019031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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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png
이름
한국어
24절기
영어
The Twenty-Four Solar Terms, knowledge of time and practices developed in China through observation of the sun’s annual motion
프랑스어
Les vingt-quatre périodes solaires, la connaissance du temps et les pratiques développées en Chine à travers l’observation du mouvement annuel du soleil
국가·위치
중국
등재 연도
2016년
지정번호

계절
24절기(節氣)

立春
입춘

雨水
우수

驚蟄
경칩

春分
춘분

淸明
청명

穀雨
곡우

여름
立夏
입하

小滿
소만

芒種
망종

夏至
하지

小暑
소서

大暑
대서

가을
立秋
입추

處暑
처서

白露
백로

秋分
추분

寒露
한로

霜降
상강

겨울
立冬
입동

小雪
소설

大雪
대설

冬至
동지

小寒
소한

大寒
대한



1. 개요
2. 본문


1. 개요



태음력의 단점 중 하나인 계절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날들.

2. 본문


동아시아는 옛날부터 농경사회였으므로 계절의 변화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중국에서 고안되었다. 그래서 아시아권 대부분 국가에서는 절기를 사용한다.
24절기는 태양의 움직임을 이용해 만들었으므로 실제 태양의 운행에 맞춘 태양력과 연관되어 있으며 태양력에서 24절기의 날짜는 매년 거의 일정하다.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24절기는 양력의 연장선이지, 절대 음력으로 정하는 게 아니다. 참고로 윤달의 위치를 정할 때도 24절기가 이용된다.
24절기의 명칭은 고대 중국에서 화북 지방을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에 현대 한국에서는 그 이름이 잘 맞지 않는다. 24절기의 명칭과 한반도 기후의 차이는 오래 전부터 알려졌다.
태양이 황도상의 가장 남쪽에 위치할 때를 동지로 정하고, 동지부터 다음 동지까지 사이를 24등분하여 나머지 절기를 정한다. 2분2지(춘추분 하동지)와 4립(입춘 입하 입추 입동)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정한 절기인데, 기후에는 태양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대기의 흐름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하므로 당연히 기온 변화의 각 단계에 대응되지는 않지만 기온 변화의 시기를 예측하는 기준점으로서 과학적 의미를 갖는다.
지구가 데워지거나 식는데는 시간이 걸리므로 당연히 가장 추운 시기는 동지보다 늦게 찾아오고, 가장 더운 시기도 하지보다 늦게 찾아온다. '동지'라는 말 자체에 '가장 추운 날'이라는 뜻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대한'같은 절기가 별도로 있는 것인데 동지와 가장 추운 날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두고 24절기의 비판점으로 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당초 중국에서 쓰던 음력인 대통력에서는 태양이 황도상 가장 남쪽(황경 270˚ 지점)에 있는 날을 동지로 하고, 동지로부터 다음 동지까지 '시간'을 24등분하여 계산했다. 이렇게 계산하면 각 절기별 시간 간격이 같다. 하지만 청나라 때 중국에 들어온 아담 샬(탕약망)을 비롯한 예수회 선교사들이 당시 청나라 황제의 명을 받들어 만든 새로운 음력 체계 시헌력에서는 동지를 기준으로 황도를 15도 간격으로 나눠 해당 기준점에 태양의 중심이 맞물리는 날을 24절기로 규정했다.
지구는 케플러의 법칙에 따라 한 쪽 초점에 태양이 위치한 타원 궤도로 공전하고 있고 공전 속도도 일정하지 않아서 24절기별 시간 간격이 계절별로 다르다. 근일점에 도달하는 1월경에 공전 속도가 가장 빨라서 절기간 간격도 짧으며, 원일점에 도달하는 7월경에는 공전 속도가 가장 느려서 절기간 간격도 길다. 현재 대한민국과 일본에서는 시헌력의 기준에 따라 24절기를 계산하고 있다.
삼복(초복, 중복, 말복)은 24절기로 착각하기 쉬운 날이지만 이 날은 잡절에 속하며 24절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정하는 규칙에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이 기준으로 들어있어 24절기에 의해 정해지는 것은 맞는다. 다만 삼복은 십간이 '경'인 날에 든다는 또다른 특성이 있어서 10일 단위의 날이 되며 해마다 24절기보다는 날짜가 더 확확 변한다. 그래서 한 해의 복은 이듬해의 복과 정확히 360일 또는 370일 간격이다.
한국에서는 24절기라고 공휴일이 되는 일은 없지만 일본과 중화권에서는 특정 날짜를 공휴일로 삼기도 한다. 일본은 춘분과 추분, 중화권은 청명을 공휴일로 삼고 있다. 이란도 춘분이 공휴일인데, 이란 달력은 춘분을 1월 1일로 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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